국비 6200만원 확보…올 1000명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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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가 400명의 학생이 승마체험을 할 수 있는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올해 1000명이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청주시는 28일 관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이 사업수요를 반영한 국·도비 6200만 원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400명이 추가로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학생승마체험은 말과의 교감을 통해 학생들의 신체적‧정서적 발달을 도모하며 잠재 승마인구를 발굴하기 위한 국비사업으로 당초 600명 지원에 3225명이 신청하는 등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았다.

    추가 대상자는 당초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 예비당첨자 중 순번에 의해 지원되며 올해 모두 1000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수 있게 됐다.

    청주시 학생승마체험은 관내 승마장 4곳(나파밸리승마장(주성동), 말이랑승마장어린이승마체험학교·에스라인승마장(현도), 태산승마타운(낭성))에서 12월까지 평일 방과 후 ‧ 주말을 통해 이뤄진다. 

    최병화 축산과장은 “학생승마체험사업의 수요에 맞게 국비가 추가 확보됐다”며 “무엇보다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올해 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