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케냐선수·전국 마라톤 동호인 등 400여명 참가
  • ▲ 지난달 열린 꼬부랑길 마라톤 대회 모습.ⓒ보은군
    ▲ 지난달 열린 꼬부랑길 마라톤 대회 모습.ⓒ보은군

    충북 보은 속리산 토요마라톤대회가 18일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 일원에서 열린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보은군에서 실시하는 ‘지역특화 육상토탈 매니지먼트 사업’의 일환으로 치러지는 행사로,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해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케냐선수, 국내 아마추어 마라토너 등 4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기종목은 10km 단일 종목이며, 오전 8시에 속리산 관문 주차장에서 출발예정이다.

    대회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7일 오후 3시까지 전화문의 및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2000원이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배번호, 팔토시, 마라톤양말, 빵, 음료가 제공될 예정이며 종합 남자 1~30위와 종합 여자 1~10위는 트로피가 수여된다.

    변동균 전지훈련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을 전국에 홍보하는 것은 물론 육상 전지훈련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대회 참가자에게 제공되는 빵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생산한 장애인생산품으로 판매실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