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19개 공사현장 건설사
  • ▲ 청주지역에 건설현장을 둔 건설사들이 폭염의 열기를 식히기 위해 살수차를 이용해 도로에 물뿌리기 지원을 하고 있다.ⓒ청주시
    ▲ 청주지역에 건설현장을 둔 건설사들이 폭염의 열기를 식히기 위해 살수차를 이용해 도로에 물뿌리기 지원을 하고 있다.ⓒ청주시

    연일 40도까지 치솟는 등 최악의 폭염이 지속되면서 청주지역의 건설사들도 살수차를 이용해 도로에 물뿌리기 지원에 나섰다.

    청주지역 19개 공사현장의 건설사들은 지난 1일부터 19대의 살수차를 이용해 하루 2~3회씩 공사장 인근 도로까지 살수차를 확대 운행하면서 최악의 폭염을 식히는 데 일조하고 있다. 

    앞서 청주시는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지난달 31일 살수차를 운행 중인 공동주택 건설현장에 공사장 인근 지역까지 살수 범위를 확대해 물을 뿌려줄 것을 요청했다.

    A건설사 관계자는 “공사로 인해 매번 불편하게 해드렸는데 이렇게라도 폭염에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