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가뭄 농작물 피해경감·최소화 ‘안간힘’

충북 청주시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고온·가뭄 장기화로 농작물이 시들고 고사 위기에 처한 농작물 피해경감 및 최소화를 위해 예비비 1억 9200만 원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31일 현재 폭염으로 인한 가뭄 장기화로 고추·콩· 인삼·옥수수 등이 시들고 일부는 고사하는 등 피해가 커지면서 긴급 예비비를 지원, 농작물 피해경감 및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 조치를 시작했다.

긴급 지원하는 사업은 시 예비비 1억 9200만 원, 자담 1억 5000만 원등 3억 4200만원이며 가뭄해소가 시급한 품목·지역부터 긴급하게 지원된다.

예비비는 용수개발 사업으로 중형, 소형관정개발 사업 등으로 용수원을 확보하고, 양수기·송수호스·스프링쿨러 등 관수장비구입 및 살수차 임대, 유류비 지원 등에 우선 투입된다.
 
시는 유관기관에 협조 공문을 보내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가뭄대책 상황실 운영, 농촌일손돕기 창구운영 등 단계별 가뭄대책에 나선다.
 
이재복 친환경농산과장은 “가뭄 상시화를 대비해 중·장기 가뭄대책을 병행 추진해 농작물 피해 경감 및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