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비즈니스 인큐베이팅 사업 실시
  • ▲ 지난해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실시한 ‘스타트업스쿨’ 3기 참가자들.ⓒ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 지난해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실시한 ‘스타트업스쿨’ 3기 참가자들.ⓒ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이 미국의 ‘실리콘밸리’로 가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전망이다.

    26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윤준원, 이하 ‘충북센터’)는 지역 청년창업자들의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외 비즈니스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마련된 이번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2개월 전부터 미국 드레이퍼대학과 함께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스타트업스쿨’ 참가팀 중에서 6명을 선발해 다음달 4일부터 보름 간 실리콘밸리로 파견한다.

    충북센터는 ‘스타트업스쿨’을 3기째 운영해왔고, 지난해에는 러시아 ITMO대학, 미국 MIT대학과 함께 글로벌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충북센터는 지난해 ITMO대학에 갔을 때, 창업팀들이 현지 시장에 익숙하지 않아 소통에 많은 애를 먹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출국 전에 이런 부분들을 다듬고 영어로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토록하기 위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방송인인 타일러러시가 대표로 있는 ‘T.able’(티에이블)은 1년째 센터와 함께 청년창업자들의 이런 문제를 해결해주는 클리닉을 제공해 왔다.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현지식으로 바꿀 수 있도록 돕고, 비즈니스 성공에 필요한 소통방법 등을 밀착 지원한다.

    윤 센터장은 “스타트업스쿨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프로그램의 퀄리티를 계속 높여가는 일은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만큼 그간의 경험을 살려 계속 발전하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