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음성 고향 방문…조병옥 군수 당선축하
  • ▲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25일 자신의 고향인 충북 음성을 방문해 조병옥 음군수를 접견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음성군
    ▲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25일 자신의 고향인 충북 음성을 방문해 조병옥 음군수를 접견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음성군

    반기문 전 UN사무총장(현 IOC 윤리위원장)이 25일 오후 유순택 여사와 함께 음성군청과 자신의 고향인 원남면 행치마을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조병옥 음성군수 취임에 따른 축하인사 등 환담을 나눈 뒤 원남면 행치마을로 이동해 주민들과 안부 인사를 한데 이어 이달 말 준공 예정인 유엔평화관 건립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시찰했다.

    이 자리에서 조 군수는 “취임축하를 해주신 반기문 총장님의 세계평화를 위해 헌신한 업적과 기록을 담은 유엔평화관 준공에 앞서 음성군을 방문해 주신데 깊은 감사의 말과 함께 앞으로도 고향인 음성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반 총장에게 당부했다.

    한편 유엔평화관은 총사업비 125억원을 들여 원남면 상당리 605-1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7803㎡, 연면적 2856㎡(2층)의 규모로 대강의실, 전시실, 원탁회의실, 모의 UN체험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오는 10월 쯤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