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작은빨간집모기 기준 이상 발견
  • ▲ 작은빨간집모기ⓒ청주시
    ▲ 작은빨간집모기ⓒ청주시

    충북 청주시 보건소는 7월부터 10월 하순까지는 각종 질병 매개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라며 예방 접종 등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8일 보건소는 “야외활동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 입기, 모기 기피제를 사용할 것과 가정에서는 방충망, 모기장 사용 등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지켜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6일 전남에서 일본 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경보 발령 기준 이상으로 발견됐다며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특히 보건소는 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했다.

    아울러 논 또는 돼지 축사 인근 등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지역 거주자 및 일본뇌염 유행국가(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중국, 인도 등)로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 중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의 예방접종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