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충북본부, 가뭄시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
  • ▲ 저수지 전경 예시.ⓒ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 저수지 전경 예시.ⓒ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충북 청주시 미원면 일대의 항구적인 가뭄이 해소될 전망이다.

    27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청주시 미원면 일대의  ‘대덕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이 착수지구로 선정돼 2022년까지 총사업비 297억원이 투입된다.

    구룡천과 지류의 하천수를 농업용수로 이용하던 미원면 대덕리 일원은 계속되는 가뭄으로 농민들이 영농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이번 사업추진으로 가뭄 시에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저수지 1개소(55만㎥) 및 농업용수로를 신설해 미원면 대덕리 일대의 수혜구역(162.9ha) 내 농업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며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 중으로 2019년 상반기까지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2019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한오현 본부장은 “미원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대덕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을 조기에 완공해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 주고 대덕저수지를 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지역민을 위한 다원적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