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교육부로부터 ‘임명장’ 받아…성균관대서 석·박사 학위 취득
  • ▲ 신임 박준훈 총장.ⓒ한국교통대
    ▲ 신임 박준훈 총장.ⓒ한국교통대

    한국교통대학교는 새 총장에 융합기술대학 전자공학과 박준훈 교수(60·전기·전자로봇공학전공)가 교육부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교통대 제7대 박 총장은 지난 1월 25일 총장임용 후보자 선정에서 직선제 선거를 통해 1순위로 선정됨에 따라 이 대학은 2월 12일 교육부 장관에게 추천했다.

    박준훈 총장은 성균관대학교 및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첨단과학기술대학 학장 및 LINC사업단 단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교통대는 박 교수를 포함한 2명의 총장 후보를 교육부에 추천했으나 100일 넘게 임용이 늦춰지면서 업무 공백이 우려되자 구성원들이 지난달 ‘총장 부재 사태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조속한 임명을 촉구해왔다.

    대학 관계자는 총장 부재로 대학 기본역량진단과 중장기 발전계획수립 등에 차질이 우려됐으나 이번에 총장이 임명돼 다행”이라고 전했다.

    박 신임 총장의 취임식 등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