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성공…“한마음 한뜻” 일반산단·에듀팜 특구 조성 등 공약
  • ▲ 3선에 성공한 홍성열 당선자.ⓒ홍성열 선거사무소
    ▲ 3선에 성공한 홍성열 당선자.ⓒ홍성열 선거사무소

    더불어민주당 홍성열 후보가 6·13 지방선거에서 충북 증평군수 3선에 성공했다.

    개표결과 홍 후보가 9996표(52.49%)를 얻어 당선됐다. 자유한국당 최재옥 후보는 6077표(31.91%)를, 무소속 이현재 후보는 2968표(15.58)를 각각 얻는데 그쳤다.

    홍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통해 “민선 7기에도 군수직을 맡겨준 군민 여러분들에게 머리 숙여 깊이 감사하다”며 “증평발전의 속도 결코 늦출 수 없다. 작지만 강한 증평, 인구 5만 증평시를 건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시급한 과제는 선거기간 동안 흐트러졌던 민심을 수습하고 화합해 증평발전의 속도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선거기간 동안 제기됐던 온갖 억측과 흑색비방에도 일체의 대응을 하지 않았던 이유이기도 하다”고 했다.

    특히 “우리 앞에는 초중일반산업단지 조성, 에듀팜 특구의 성공적 조성, 종합운동장 조성, 경찰서와 교육지원청 설치 등 자치 인프라 확충, 송산 택지 지구의 완성 등 산적한 현안이 가득하다”며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해야만 현안들을 해결하는 시간을 조금 더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저는 지금까지 군수직을 수행하면서 항상 시민여상(視民如傷·백성을 볼 때는 상처를 보듯이 하라)의 자세로 일해 왔다”면서 청렴한 군수·겸손한 군수·품격있는 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그의 5대 대표공약은으로 △청념1번지 증평 △공인2종 종합운동장 조성 △3산업단지 조성 4D 융합소재센터 건립 △인구 5만명 시대 정주여건 확충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