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 불만 해소…신축 아파트 품질 개선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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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아파트품질검수단이 아파트 품질 개선을 통해 소비자들의 하자 불만해소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아파트품질검수단은 올해 6개 공동주택단지 4639세대에 대한 품질검수를 벌여 264건을 시정 조치하는 등 하자 발생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품질검수는 아파트 분양자가 입주전에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에 어려운 점을 감안,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입주예정자를 대신해 시공 상태를 꼼꼼히 점검해 하자를 예방하도록 하는 행정서비스 제도이다.
아파트품질검수단은 건축계획·주택건설·전기·소방·설비·감리·주택관리 등 11개 분야 민간전문가 6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품질검수 대상은 300세대이상 공동주택 또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했거나 중앙집중식 난방 공동주택이다. 도는 2011년부터 제도를 시행해 2017년까지 32개단지에 대한 품질검수로 총 2341건의 품질을 개선한 바 있다.
한편 품질검수 제도는 공동주택의 품질향상은 물론, 입주 후 하자 분쟁 감소로 입주와 사업관계자들로 부터 지난해 평균 83%의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어 앞으로도 품질검수 신청이 지속적으로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