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 불만 해소…신축 아파트 품질 개선 기여
  • ▲ 충북도 아파트품질검수단이 현장 점검후 29일 문제점 해결을 위한 결과 보고회를 열고 있다.ⓒ충북도
    ▲ 충북도 아파트품질검수단이 현장 점검후 29일 문제점 해결을 위한 결과 보고회를 열고 있다.ⓒ충북도

    충북도 아파트품질검수단이 아파트 품질 개선을 통해 소비자들의 하자 불만해소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아파트품질검수단은 올해 6개 공동주택단지 4639세대에 대한 품질검수를 벌여 264건을 시정 조치하는 등 하자 발생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품질검수는 아파트 분양자가 입주전에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에 어려운 점을 감안,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입주예정자를 대신해 시공 상태를 꼼꼼히 점검해 하자를 예방하도록 하는 행정서비스 제도이다.

    아파트품질검수단은 건축계획·주택건설·전기·소방·설비·감리·주택관리 등 11개 분야 민간전문가 6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품질검수 대상은 300세대이상 공동주택 또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했거나 중앙집중식 난방 공동주택이다. 도는 2011년부터 제도를 시행해 2017년까지 32개단지에 대한 품질검수로 총 2341건의 품질을 개선한 바 있다.

    한편 품질검수 제도는 공동주택의 품질향상은 물론, 입주 후 하자 분쟁 감소로 입주와 사업관계자들로 부터 지난해 평균 83%의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어 앞으로도 품질검수 신청이 지속적으로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