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이시종·이춘희·허태정·양승조 후보 ‘10대 공동공약’ 발표
  • ▲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지사 후보가 29일 10대 공동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춘희 선거사무소
    ▲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지사 후보가 29일 10대 공동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춘희 선거사무소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지사 후보가 10대 공동공약을 선정하고 공조 체제에 나섰다.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는 29일 공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세종시 싱싱장터 싱싱문화관에서 공동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이들이 발표한 충청권의 상생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공동 협약서에 따르면 우선 미세먼지 공동 대응을 위한 충청권 광역 T/F 구성, 친환경 로컬푸드를 활용한 무상급식 공동 추진, 수도권 규제 완화 폐지를 위해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금강생태비엔날레 공동 개최와 남북 교류 공동 대응 및 동반 진출 모색 및 충청권(행복도시) 광역도시계획 공동 참여, 강호축 국가계획 반영 및 추진을 위해 충청권이 함께 공조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해소를 위한 행정수도 개헌 추진과 미래철도 ICT산업 슈퍼클러스터 조성 협력, 천안아산(KTX) 역세권 개발사업 지원 협력 등에 합의하고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들 충청권 4개 광역시·도 후보들은 선거 직후 충청권 공동협약 이행을 위해 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해 이를 실천하며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해 매년 이행실적을 공개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