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후보와 공동공약 채택…철도시설 공급
  • ▲ 송기섭 더불어민주당 진천군수 후보.ⓒ송기섭 선거사무소
    ▲ 송기섭 더불어민주당 진천군수 후보.ⓒ송기섭 선거사무소

    송기섭 더불어민주당 진천군수 후보가 중부권 성장 거점 조성을 위해 청주공항~진천~안성~동탄을 고속 전철망으로 연결하는 ‘진천 철도시대’ 개막을 공약으로 내놨다.

    송 후보는 28일 그 동안 진천은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물류와 교통이 뛰어난 입지조건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이 이뤄져 왔으나 철도가 없어 교통수요 분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계획인구 4만2000명과 11개 공공기관이 입주하는 충북혁신도시 조성에 따라 철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청주공항~진천~안성~동탄을 연결하는 고속 전철망을 국가계획에 반영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송 후보는 내년 3월쯤부터 시작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반영을 목표로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으며, 정부를 설득시킬 전략은 물론 그 동안 국토교통부에서 33년간 잔뼈가 굵은 경력을 살려 관계자들을 방문해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공약을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와 공동공약으로 채택해  지역주민의 교통접근성 향상 및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철도시설을 공급해 ‘진천 철도시대’를 꼭 열겠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국토의 중심인 진천을 고속도로, 철도, 항공을 모두 갖춘 최적의 교통 요충지로 만들기 위해서는 철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철도 공급으로 지역 경제력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