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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모‧심의보 ‘충북교육감후보 단일화’ 급물살

황 “심 후보 여론조사 100% 결정안 따르겠다”
심 “단일화 원칙엔 찬성‧논의기구 통해 협의”

입력 2018-05-18 14:47

▲ ⓒ황신모 후보 선거사무소

충북교육감 ‘보수후보 단일화’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황신모 후보는 18일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심의보 후보가 제안한 후보단일화(안)인 여론조사 100%로 단일후보를 결정하자는 안을 무조건 받아들이겠다”고 전격 선언했다.

그러면서 “저는 지금 기자회견이 끝난 후 심의보 후보 사무실을 방문해 두 사람이 마주 앉아 여론조사를 위한 몇 가지 사항을 합의하고 신속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이 합의사항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걸고 시행할 것을 도민들께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황 후보는 이날 12시쯤 심 후보 사무실을 방문했으나 때마침 보은을 방문하고 있던 심의보 후보를 만나지 못하고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황 후보는 “충북좋은교육감후보추대위원회에서 추대된 ‘좋은 교육감 단일후보이지만 도민들의 여망과 명령을 받들어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면서 “심 후보가 제안한 여론조사 100% 안을 수용하기까지에는 많은 고민이 있었고 혼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전교조 기조의 교육감후보 단일화를 바라는 도민들의 명령이 준엄하기에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으며 저의 이러한 결정에 동의해주신 충북좋은교육감추대위원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황 후보는 “이제 심 후보도 비전교조 기조의 교육감 단일화를 이뤄야 한다는 도민들의 여망과 명령을 수용해 모든 것을 다 털어내고 아름다운 경선이 이뤄져 도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분이 상대측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승리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여 줄 것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황 후보는 두 후보가 합의서에 따라 ‘좋은 교육감’으로 추대된 이후에 충북교육감 비전교조 기조의 후보 단일화 문제를 놓고 많은 논란을 벌여 도민 여러분께 실망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한편 심 후보는 이날 뉴데일리와의 전화를 통해 “황 후보가 제안한 단일화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찬성한다”면서 “그러나 기존에 단일화 논의 기구가 있는 만큼 이를 통해 구체적인 단일화 방안 등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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