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군수, 10일 ‘3선도전’…투자유치 2조 달성 등 10대 공약
  • ▲ 홍성열 증평군수.ⓒ증평군
    ▲ 홍성열 증평군수.ⓒ증평군

    홍성열 충북 증평군수가 10일 6·13 지방선거 증평군수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홍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따스하지만 힘 있는 군수,  작지만 강한 증평,  인구 5만 증평시 건설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군민의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 덕분에 민선3기 출범 당시 3만3000여명이던 인구가 3만8000여명으로 증가했고 1600여억 원이던 살림살이는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증평 제2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100%분양과 함께 2005년 MOU 체결이후 답보상태였던 에듀팜 특구가 지난해 첫 삽을 뜨고 지금 활발하게 조성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청렴한 군수, 군민에게 부끄럼 없는 군수가 되겠다”면서 “한 점 부끄럼 없이 증평만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고 앞으로의 4년도 맑고 강직하게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을 만들기 위해  달려가겠다”며 자신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품격 있는 군수, 일 잘하는 군수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4년, 할 일 많은 증평을 멋지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자신의 지지를 당부했다.

    홍 군수는 △채무 zero 튼튼한 재정, 부패 zero청렴 행정 △행복1번지 복지도시, 녹색1번지 생태도시 조성 △제2종 종합운동장 조성 및 투자유치 2조원 달성 △제3산업단지 및 안전, 안심, 안녕의 3안 도시 조성 △VR(가상현실) 체험장 및 4D융합산업화센터 건립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공약을 제시했다.

    아울러 인구 5만 명 시대 증평시 건설을 위한 정주여건 확충 △6차 산업화 거점 에듀팜 특구 성공 조성 및 농업의 6차 산업화 도모 △고용률 70%, 일자리 7000개 창출 △장학기금 80억원 확충, 교육경비지원, 평생학습프로그램 확대 △산, 별, 하늘, 다리, 물, 길, 숲, 공원, 이야기의 9경(九景)있는 좌구산 휴양랜드 조성과 구경거리가 있는 관광 인프라 구축 등 10대 공약을 내놨다.

    홍 군수는 “앞으로도 항상 낮은 자리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주민들의 상처와 아픔을 함께하는 군수, 군민과 눈높이를 맞추는‘가장 낮은 군수’가 될 것”이라며 “남을 대할 때는 봄바람처럼 부드럽게 대하고, 자신을 대할 때는 가을 서리처럼 엄격하게 대하는 춘풍추상(春風秋霜)의 군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홍 군수가 11일 예비후보예비후보로 등록하면 군수 직무는 정지되고 증평군정은 오는 6월 13일 선거일까지 이재영 부군수의 군수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