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취약계층 200명 대상 ‘파트타임’‧‘제3섹터형’…7월까지 10억 투입
  • ▲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이 25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대전형 일자리 ‘두 드림(Do Dream)’사업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이 25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대전형 일자리 ‘두 드림(Do Dream)’사업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대전시가 대전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 ‘두 드림(Do Dream)’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25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편의 제공과 공공서비스 사각지대를 보출할 수 있는 틈새형 공공서비스 일자리 창출 사업 등 대전형 일자리 ‘두 드림(Do Dream)’ 사업을 이달 근무자 배치를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발혔다.
     
    대전형 두 드림사업은 취약계층을 위한 ‘파트타임형’,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제3섹터형’ 사업이며 오는 7월까지 3개월 동안 장기미취업자와 생계곤란자 등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근로기준은 1일 8시간으로 시간당 7530원으로 하루 6만240원의 임금을 받고 사회적 경제기업(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과 비영리 민간단체 등에서 근무한다. 시는 10억 원을 들여 200명을 대상으로 두 드림 사업을 진행한다.

    이 권한대행은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파트타임형, 사회적 문제해결 위한 제3섹터형 사업 추진으로 2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면서 “시가 직면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제3섹터영역에 인적자원 지원에 기대효과가 있다”고 추진배경을 밝혔다.

    한편 시는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청년 매입임대주택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대전도시공사가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 개‧보수한 뒤 생활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시세 30% 수준의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시는 1차 사업비 9억87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