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호 vs 천혜숙…책임당원 50%+여론조사 50%
  • ▲ ⓒ자유한국당
    ▲ ⓒ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24일 황영호 청주시의장과 천혜숙 서원대 석좌교수(기호순)를 대상으로 청주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대회를 개최한다.

    23일 도당은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책임당원 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공천자를 선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책임당원 투표는 모바일 투표와 경선당일 현장투표를 더해 50% 비율로 환산된다.  

    앞서 지난 19일 진행된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에는 7572명 가운데 2560명(33.81%)이 투표를 마쳤다.

    중앙당 지침에 의거해 황 의장은 국가유공자 자녀라는 이유로 20%를, 천 교수는 정치 신인에다가 여성이어서 30%의 가산점을 각각 받았다.

    경선대회에는 박덕흠 도당위원장과 당소속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박경국 충북지사 후보, 도내 지방선거 후보자, 주요당직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도당은 25일 도당 강당에서 ‘민주당원 댓글공작 규탄 및 특검 촉구 결의대회’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