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검찰에 피소…‘수뢰’ 등 혐의‘지방권력’ 책임질 충청권 광역단체장 경쟁 본격화‘올드보이’ 이인제…충남지사 후보 공천 확정검찰, ‘비서 성폭행 혐의’ 안희정 구속영장 재청구
  • ▲ 세종시민단체 변호인인 조원룡 변호사가 2일 이춘희 세종시장을 수뢰 등의 혐의로 대전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 세종시균형발전협의회
    ▲ 세종시민단체 변호인인 조원룡 변호사가 2일 이춘희 세종시장을 수뢰 등의 혐의로 대전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 세종시균형발전협의회

    자유한국당이 ‘올드보이’ 이인제 전 의원을 6‧13 지방선거 충남지사 후보로 공천을 확정했다.

    한국당은 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홍준표 대표와 이 전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지사 후보 추대 결의식’을 갖고 이완구 전 충남지사 이후 8년 간 더불어민주당에 빼앗겼던 충남지사 탈환에 나섰다.

    이 전 의원은 중앙당에서 열린 추대 결의식에서 “승리를 위해 하나의 밀알이 돼서 저의 모든 것을 다 쏟아 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전 의원은 올드보이라는 자신에 대한 비판과 관련해 “이인제가 어떻게 올드보이냐”고 반문했다.
     
    이 전 의원은 3일 오전 충남지역 기초‧도의원 등 지지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한다.

    이 전 의원의 충남지사 출마와 관련해 비판도 제기됐다.

    전여옥 전 의원은 2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 전 의원, 김문수, 김태호 전 의원이 광역단체장 후보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계륵 리스트’이라고 비판했다.

    전 전 의원은 “한국당이 따끈따끈한 ‘신상’을 내놓아도 될까 말까 한 처지인데, 이미 지난 선거에서 ‘반품처리’된 정치인을 내세운 것은 영원히 ‘계륵정당’으로 머무르겠다는 ‘자폭선언’이라고 이들의 공천에 대해 평가 절하했다.

    또한 이 의원의 공천 소식이 알려진 2일 충남지역 여성보수단체들이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이 전 의원을 충남도지사 후보로 전략 공천하겠다는 것은 210만 충남도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한국당은 기존의 잘못된 공천 관행과 밀실공천을 멈춰라”고 비판했다.

    한편 한국당은 세종시장을 제외한 대전시장, 충남‧충북지사 후보 등 광역단체장을 공천한 반면 충청권 광역단체장에 대한 공천을 한 명도 결정하지 못한 민주당은 지난 2일 중앙당에서 광역단체장 후보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다음은 3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高3·高2·高1·中3 대입이 다 다르다
    [‘교육부 입시대계’는 1년짜리… 학생들 대혼란]

    교육부, 갑자기 “정시 늘려라”… 예측 불가 입시, 교육현장 혼란
    대학은 논술 줄여 정시 확대, 학부모 “어떻게 공부하란 거냐”
    高2 부모 “수시위해 일반고 진학, 갑자기 정시 늘리겠다니…”
    高1 부모 “교육과정도 바뀌고 수능에 정시 확대여부도 불투명”
    中3 대입은 가장 큰 변화 예고… 수능·내신 등 모든 게 다 바뀌어

    -환경부, 9개월 넋놓다가… 일 터지자 수거업체에 ‘지원금 미봉책’
    靑 “야단맞아야 한다” 질책과 업계 실력 행사에 ‘뒷북 대책’
    일단 폐비닐 등 정상수거 합의

    中, 폐자원 금수 작년 7월 발표
    업계, 정부에 대책 호소했지만 환경부·지자체 번번이 책임 핑퐁
    일각 “환경운동가 출신 장·차관, 정책 실무에 어두운 것 아니냐”

    -검찰, ‘비서 성폭행 혐의’ 안희정 구속영장 재청구

    ◇중앙일보
    -찾아와 사과하고 천안함 건드리고…김영철의 교란작전
    김 “취재 제약, 기자들 섭섭했을 것”
    북한 고위인사 직접 사과 이례적
    “남측 천안함 갈등 확대 노렸을 수도
    폭침 주범이라 시인한 건 아닐 듯”

    ◇동아일보
    -김생민 “10년전 스태프 성추행… 깊이 사죄”
    “방송국 회식자리서 잘못된 행동… 피해자 찾아 뵙고 사과 드렸다”
    출연 10개 프로그램 하차여부 주목

    -김정태 회장 채용비리 연루…권력기관서도 청탁 정황
    금감원, 하나은행 특별검사 결과

    -하루 쌓인 재활용품, 거실 절반
    4인가족 24시간 들여다보니
    택배 배달음식 마트상품 포장… 매주 버려도 또 두손 가득 쓰레기
    정부 “수거 재개” 일방 발표 논란
     
    ◇한겨레신문
    -남성·SKY 우대, 은행장 추천자는 ‘짱’…하나은행 ‘비리 3박자’
    채용계획부터 성차별…남성 특혜 2건뿐?
    서류전형서 남성 편중 선발 계획
    여성 커트라인, 남성보다 48점 높아
    실제 채용과정 여성비중 더 낮춰

    고위직 추천 특혜 16건
    회장 외 은행장 지칭 추천자 ‘짱’ 표기
    최종합격 4명중 3명은 합격선 미달
    ‘국회 정무실’ ‘청와대 감사관’ 표기도

    SKY·유학파 우대 등 14건
    단계별 비공식 회의거쳐 순위 조정
    비명문대 9명은 일괄 탈락 불이익

    -교육부 “내년 정시모집 확대”…수험생 혼란 우려
    2022학년도 대입개편 마련 와중에
    대학에 “내년 수시 최저등급 폐지를”
    10여년간 ‘수시 확대’ 기조와 정반대
    “넉달 뒤 예고된 개편안서 조율” 지적

    ◇매일경제
    -인공지능·로봇 시대…사라질 직업 번역가·캐셔, 생존할 직업 연예인·작가
    직장인·취준생 설문…재무·회계 종사자 73% “미래 내 직무 없어질 것”

    -혹독한 구조조정 ‘칼바람’…작년 5대 은행직원 4800명 감소

    ◇한국경제
    -원高까지 덮치나… 수출로 버티던 한국 경제에 ‘트리플 악재’
    환율 3년5개월 만에 최저
    ‘제2 플라자 합의’ 공포에 원·달러 환율 추락

    美·中 무역전쟁 ‘확전’…금리 올라 내수도 위태
    일자리·투자·소비 동시다발 위축 위기감 고조

    -‘제2 플라자 합의’ 공포… 환율 추락
    1056.6원…3년5개월 만에 최저
    美, 외환시장 개입 강력 경고 여파

    ◇뉴데일리
    -이춘희 세종시장, 검찰에 피소…‘수뢰’ 등 혐의
    세종균형발전協, 대전지검에 고발…이 시장 “수사에 적극 협조해 의혹 해소할 것”

    -오제세 “지사후보 여론조사 5% 내외…역전했을 것”
    “도민소득 전국 최하위 수준, 가계당 평균소득 4240만원”

    ◇중도일보
    -文대통령, 신임 국토부 2차관 충청출신 김정렬 발탁
    서천출신 검정고시-행시 거쳐 “능숙한 관료 국정과제 이해도 높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이목희 전 의원

    -한국당, 충남지사 후보 이인제 사실상 공천
    충남지사 후보 추대 결의식 이인제 “모든 것 다 쏟아 부을 것”
    3일 공식출마 선언예정…홍준표 “이인제 올드보이 아냐…충남선거 우리가 잡았다”

    -전국 탄약창 9곳 중 6곳 충청권에…이전 목소리 고조
    대전 대덕구 장동 제1탄약창 등 재산권 피해
    시도지사 후보들, 이전 공약화해야 여론 비등

    -‘지방권력’ 책임질 충청권 광역단체장 경쟁 본격화
    한국당 대전·충남·충북 광역단체장 후보 확정
    민주당, 바른미래당 후보 선출 작업에 더욱 박차

    ◇중부매일
    -민주당 지사후보 경선여부 이번주 판가름
    공관위 면접, 이시종 “경제 5% 도전” vs 오제세 “3선 피로감”
    충북, 여론조사 격차 20%가 관건… 중앙당서 2~3일내 확정

    -민주당 ‘6대 1’ 공천전쟁…한국당 남준영·윤홍창 가닥
    [6‧13 지방선거] 제천시장

    -충북개발공사 창립이래 최대 실적
    지난해 영업이익 326억, 당기순이익 252억원
    전년 대비 40%, 34% 증가… 9년연속 흑자 달성

    ◇충북일보
    -영동·단양 ‘최고’… 옥천 ‘불통’ 대조
    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정보공개 평가
    도 10개 시·군 이행률 57.28%
    영동·단양군 85점 ‘SA등급’
    정보 미공개 옥천 ‘불통지역’
    재정확보율도 54.21% 저조
    “여야 개발 중심 공약 우려”

    -정책 검증 Vs 의미 없다 ‘토론회’ 둘러싼 기싸움
    오제세·신용한 공개적 제안
    이시종·박경국 미온적 태도

    -청주 떼제베cc 비대위 “뒷거래 없었다”
    ‘알박기 토지’ 1만여 평 처리과정 핵심 쟁점
    코스 5개·진입로 2개… 합의조정 거쳐 인수
    회원 “전 사주·비대위·M&A업체 루머 수사 필요”

    -학교 예산부족… 공기청정기 ‘무용지물’
    도교육청, 10곳에 4억5천만원 들여 설치
    필터 교체·청소·수리 등 관리비용 부담
    예산 한계 봉착… 정상가동 지원 필요

    ◇충청매일
    -지방선거 가짜뉴스 총력 대응
    검찰, 선거사범 전담반 중심으로 비상근무체계 돌입

    -선거일 독박 업무에 뿔난 청주시 공무원들
    노조 “투개표 사무원 위촉비율 78%…道 공무원 등 비중 높여야”
    선관위, 인원 배정은 고유권한 주장…“무책임한 행태” 비난 목소리

    ◇충청일보
    -면접 당일도 경선 갑론을박
    민주당 ‘충북지사’ 후보 경쟁
    이시종 “안 하고 공천 받을 것”
    오제세 “여론조사 보면 할 것”

    -각 정당 충청권 광역단체장 확정 시작
    한국당·민주당·정의당·바른미래당 순
    한국당, 세종시만 남아… 민주는 내주
    이인제, 충남지사 선거 출마 공식 선언
    정의당, 22일까지…바른미래는 내달 쯤

    ◇충청타임즈
    -남북 해빙기류…충북 교류사업 재개된다
    이 지사, 직원 정례조회서 지역자산 접목 제안
    강호축, 남북평화 전진기지 역할 연구 강조도
    문호 개방 대비 비전 담은 종합대책 수립 지시

    -민선 6기 충북 기초단체장들 공약 이행 완료율 ‘전국 꼴찌’
    57.25% 그쳐 … 전국 평균 71.24% 크게 밑돌아
    계속 추진 분류 19개 사업 예산확보 내역도 전무
    영동·단양군 최우수 … 미공개 옥천군 ‘불통’ 분류

    -충북대학들 깜깜이 면접 준비 ‘진땀’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대면평가 이달 셋째주 시행
    장소·시간 등 상세 일정 5일 전 통보 … 관계자 ‘답답’
    대학별 참여인원 7명 … 상위 60% 포함 목표 맹연습

    -충북경찰 음주측정·감지기 잇단 분실
    단양署 경고 처분
    청원署 불문 조처

    ◇충청투데이
    -대전 둔산동 ‘르네상스’…타임월드 중심 입점 잇따라
    영화관 곧 오픈… 인구유입↑, 글로벌 SPA브랜드 등 속속
    상권 재전성기 전망 곳곳서

    -세종시 자족기능 공공기관만으론 ‘한계’
    대기업 수준 사업체 유치 필요
    “국무총리 주재 세종시지원위원회 컨트롤타워 역할 맡아야”

    -3년 연속 2조원대 실적… 대전전문건설 ‘선방’
    지난해 기성액 2조 1800억… 협회, 세일즈 활동 빛나
    대전시 하도급관리부서·자치구 등 긴밀한 협력 효과

    -“잊지 않겠습니다”… 순직소방관 눈물의 영결식
    대전 현충원 안장… 故 문새미 교육생 아버지 “다신 이런일 없길”

    ◇금강일보
    -피어나지 못한 소방의 꽃, 눈물의 영결식
    순직한 소방관 합동 영결식, 침통한 분위기 속 곳곳서 오열

    -결국 ‘제명’ 징계에 발목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 6·13 地選 불출마 선언
    징계 확정 5년 이내 ‘부적격’ 기준에 가로막혀

    -“당첨만 되면 억?” 세종에 로또 아파트 나오나
    3100세대 매머드급 마스터힐스 청약자 대거 몰릴 것으로 보여
    분양가 비싸지만 청약경쟁↑ 예상으로 웃돈 크게 붙을 수도

    ◇대전일보
    -재활용 쓰레기 대란 ‘시끌’ 대전·충남은 괜찮나
    48개 업체 정상수거키로

    -일부 고위 공직자 성추문… 대전도 ‘미투’ 얼룩지나

    -대전지역 종합병원급 이상 1인실 입원비 등 ‘비급여 진료비’ 제각각

    -자치경찰제 내년에 세종시 등 시범실시 후 2020년 전면 실시

    -이인제 구원투수 등판, 앞길 녹록지 않을 듯

    ◇동양일보
    -충북도·기업체 미세먼지 배출저감 시동
    다량 배출사업장 18곳 자발적 감축 협약 체결

    -문장대온천개발 환경영향평가…20일께 결론 나올 듯
    충북대책위 “환경부 차관이 심의 일정 연기 의사 밝혀”

    -“내가 천안함 주범이라는 사람”
    남측 예술단 공연취재제한 관련 북 김영철, 취재진에 사과중 발언 해명 등 여러 차례 미안함 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