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4일,‘증평 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 ▲ 2017년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전국씨름대회 장면.ⓒ증평군
    ▲ 2017년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전국씨름대회 장면.ⓒ증평군

    충북 증평에 전국 씨름 장사들이 총 집결한다.

    31일 증평군에 따르면 제19회 ‘증평 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다음달 8일부터 14일까지 증평읍 송산리의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하기 때문이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증평군씨름협회, 증평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증평 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는 전국에서 초‧중‧고와 대학부, 여자부, 일반부 등 총 144팀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8일 고등부 개인전‧단체전 예선과 여자부 단체전 예선‧결승전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초‧중‧고와 대학부, 일반부의 개인전과 단체전 경기가 박진감 넘치게 펼쳐진다.

    특히 9일 개최되는 개회식과 9~11일 초‧중‧고등부 개인전 및 단체전 결승 경기는 ‘KBS N 스포츠’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된다.

    홍성열 군수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시설점검 등 참가 선수단과 관광객들이 대회 중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인삼과 씨름의 고장 증평을 전국으로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