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욱 후보 61표·최상권 후보 47표 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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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에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이 선출됐다.
대전상공회의소는 12일 오전 대전 유성 아드리아호텔에서 제23대 대전상의 의원 10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임회장 선거에서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이 제23대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12일 밝혔다.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과 최상권 ㈜신우산업 회장과의 양자 대결로 치러진 이날 선거에서 투표권이 있는 108명 의원 전원이 투표를 실시한 결과 각각 정성욱 후보 61표, 최상권 후보 47표를 얻어 정 회장이 14표차로 당선됐다.
이어 정 회장 당선자는 5인의 전형위원회를 구성, 유재욱(오성철강)·정태희(삼진정밀)·이인영(한온시스템)·이승찬(계룡건설산업)·정상희(삼주외식산업)·성열구(대청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 6인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감사 2인, 상임의원 25인 등 33명의 의원을 임원으로 선출했으며 박희원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정 회장의 임기는 13일부터 오는 2021년 3월 12일까지 3년이다.
신임 정 회장은 제8·9대 건설협회 대전시회장, 대전상의 부회장, 대전시 개발위원회 회장,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충남도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