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태세 철저구축 ‘당부’…용도령영농조합서 ‘민생탐방’도
  • ▲ 안희정 충남지사가 13일 계룡대 방문에 이어 민생현장 탐방으로 계룡 용도령 영농조합에 들러 삼색강정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고 주민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충남도
    ▲ 안희정 충남지사가 13일 계룡대 방문에 이어 민생현장 탐방으로 계룡 용도령 영농조합에 들러 삼색강정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고 주민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충남도

    안희정 충남지사가 설을 앞두고 13일 계룡대 3군 본부를  방문, 국가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군 수뇌부와 장병들을 격려했다.

    안 지사는 이날 육·해·공 3군본부를 차례로 돌며 위문금을 전달하고 각 군 참모총장 등 군 수뇌부와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메르스와 AI 등 도내 방역업무 추진에 대한 그동안 군의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군 본연의 임무인 국가안보태세를 갖추는데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안 지사는 육군참모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2020년 열릴 예정인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에 대한 군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해군참모총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지난해 퇴역한 ‘충남함’에 이어 충남의 이름을 딴 새로운 군함이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킬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공군참모총장을 만나서는 그동안 서산민항 유치에 협조해준 공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서산민항을 충남과 공군의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한편 안 지사는 이날 계룡대 방문에 이어 민생현장 탐방으로 계룡 용도령 영농조합에 들러 삼색강정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뒤 주민들과 환담을 나눴다.

    용도령 영농조합은 2016년도 마을기업 육성지원 사업 1차 지정 기업으로, ‘빨간 날 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지 팥죽 나눔 및 달집 태우기 행사, 일자리 제공 등 지역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