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지진공포…포항 지진에 ‘불안감’충북교육청 인사업무 신뢰도 뚝오영식 코레일 사장 행보에 평가 엇갈려
  • ▲ 지난 11일 오후부터 충북 보은 7cm, 청주 5cm의 눈이 내린 가운데 12일 아침 출근길 교통대란이 이어졌다. 사진은 청주시 상당구 중흥로 청주시립정보도서관 인근이 폭설로 뒤덮여 있다.ⓒ김정원 기자
    ▲ 지난 11일 오후부터 충북 보은 7cm, 청주 5cm의 눈이 내린 가운데 12일 아침 출근길 교통대란이 이어졌다. 사진은 청주시 상당구 중흥로 청주시립정보도서관 인근이 폭설로 뒤덮여 있다.ⓒ김정원 기자

    석 달 만인 지난 11일 새벽 경북 포함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 충청권 주민들이 깜짝 놀랐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 5시 3분 3초 포항시 북구 북부서쪽 5㎞ 지역에서 규모 4.6 지진이 발생했다”면서 “이번 지진은 지난해 11월 15일 발생한 규모 5.4 지진 규모 이후 4.0 이상 규모 지진은 석 달만”이라고 밝혔다.

    지진이 발생한 뒤 대전‧충북 등 감지 신고가 잇따랐다.

    소방청에 따르면 119(오전 8시 30분 기준)에 접수된 지진 감시 신고가 충남‧충북지역 92건을 비롯해 1500건에 달했으며 대전에서만 1시간여만에 50여건이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다행히 지진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주민들은 지진으로 인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한 노영민 주중대사가 설 연휴 첫날인 15일까지 청주에서 보낼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행보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노 대사는 모친 구순잔치와 ·측근 상가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노 대사가 지난 11일 청주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점심을 함께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 간에 무슨 말이 오고갔는지, 주목을 받고 있다.

    노 대사 측은 이 지사가 개인적으로 오찬을 낸 것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지만, 지방선거를 앞둔 데다 이 지사가 3선 도선이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두 사람이 만남 자체가 비상한 관심을 끌 수밖에 없다.

    충북도 관계자도 “두 사람의 만남에 지역의 관심이 쏠려 있기 때문에 정치 얘기는 하지 않았고 이 지사가 노 대사에게 점심을 낸 것 외에는 다른 의미를 없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나 노 대사가 이 지사와 만나 지방선거 얘기는 자제하고 중국의 상황과 국정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고는 하지만,  이를 액면 그대로 믿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추측이 난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음은 12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NEWS&VIEW] 김정은 ‘核 빠진 대화’ 초대… 文대통령 딜레마
    김여정 ‘정상회담 친서’ 전달
    文대통령 “여건 만들어 성사”

    北과 핵 대화 없는 남북회담은 제재 공조 허물고 韓美 균열만
    CNN “김여정, 평창 외교전 金”

    ◇중앙일보
    -‘불참’ 통보한 펜스와 ‘그냥’ 늦은 아베…文 “내정 간섭 말라” 말한 이유
    펜스 리셉션 ‘5분 참석’의 진실은?

    ◇동아일보
    -김정은의 초청장…南-北-美 수싸움 시작
    김여정, 文대통령 초청 친서 전달…다른 자리서도 2차례 “평양 오세요”
    文대통령 “北-美 조기대화 필요”…트럼프 통화 추진, 대북특사 검토

    ◇한국경제
    -“비정규직 눈물 닦아주려다 취준생 기회 박탈…이게 공정한 나라냐”
    최종석의 뉴스 view - 공무원시험 비정규직 특혜 논란

    비정규직은 정규직 진입 수월
    취준생은 채용 관문 더 좁아져

    미취업자 70%가 공시생인데
    조직력 약하다고 역차별하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과정
    합리적 기준·투명한 절차 필요

    -국내 타이어 3사, 지난해 모두 ‘뒤로 굴러갔다’
    고무가격 오르고 수출 줄어
    한국타이어, 영업익 28% 감소
    금호타이어, 8년 만에 영업손실
    넥센도 4년 만에 이익 증가 멈춰

    ◇충청투데이
    -아파트 전세 희비…세종시 하락 대전은 상승
    대전 → 세종 이전 감소 영향

    -3800여명 사는 농촌마을…성매매 판친다
    [투데이 포커스]
    예산 신례원리 다방·유흥업소 30여곳 성매매 알선 성행
    천안·당진서도 발길… 예산군·경찰 “실질적 단속 어렵다”

    -무시되는 ‘청주·청원 상생협력방안’
    시청사 부지·스포츠컴플렉스 등 시장후보들 공약 합의사항 위배
    시민들의 의견 무시” 시선 싸늘

    -바른미래당 창당 코앞…충청권 선거판 요동칠까
    찬성 73%… 중앙위 합당 결의 ‘합당 수임기구 설치’ 가결돼
    정당 지지율 관련 예측 불가 충청권 3당 체제… 변화 소지

    -주말 새벽 포항지역 지진…대전도 ‘흔들’
    규모 4.6… 작년말 이후 최대
    대전서도 시민 신고 잇따라
    계속된 지진에 불안감 확산

    ◇대전일보
    -수자원공사 4대강 문건 대량파기 ‘공공기록물법’ 위반 저촉 받나
    국가기록원, 행안부에 자료 인계…곧 발표 예정

    -또 늑장 발송 기상청 포항지진 긴급재난문자

    -공론화된 남북정상회담…한반도 평화외교 중대 전환점 맞나
    北 공식 요청에 文 대통령 사실상 조건부 수락

    ◇동양일보
    -또다시 지진공포…포항 지진에 충청도 ‘흔들’
    청주·대전 등서 진동 감지 “건물 3~4초 흔들려”
    포항선 일부 시민 대피 소동…22명 경상 피해도
    충북소방본부 “지진 문의 78건…피해신고 없어”

    -“제천 참사 출동 소방관들 형사처벌 반대”
    제천의용소방대연합회 추진 서명운동에 2300여명 동참
    청와대 게시판 반대 청원도 줄 이어…4만7800명 넘어

    -문장대 온천 개발 논란 재 점화
    상주 지주조합 환경영향평가 본안 또다시 제출
    충북도민대책위 “전국 환경단체와 연대 저지”

    -충북대병원장 조명찬·김영규·한헌석 3파전
    세후보 경상도 출신에 서울대 의대 출신

    ◇중도일보
    -국회 신(新)4당구도 행정수도 개헌 운명은
    민주+바른미래+민평 범여 VS 한국당 중심 범야 대결구도
    한국당 다음주 개헌의총 예정 ‘세종시=행정수도’ 당심 드러나나
    충청권 범여 힘싣고 범야 압박전략 시급

    -4개월 앞 6·13 地選,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은 ‘무소식’
    다음달 2일 지방선거 광역의원 예비후보 등록 시작
    여야 입장차 첨예..후보자, 유권자 비난 여론 급증

    -[포항 4.6 지진]대전에도 감지…주민들 불안감 ‘증폭’
    대전소방본부 1시간동안 50여건 신고 접수

    -시중은행 사상 최대 실적에 성과급 잔치
    그럼에도 희망퇴직 등 대규모 구조조정
    채용 비리 논란으로 신규 채용엔 소극적

    -[정치펀치]충청 광역의원 “지자체장 선거 앞으로” 의정공백 우려

    대전시의회 충남도의회 의원들 출마 잇따라 “피선거권 제한 안돼” 시각도

    ◇중부매일
    -포항 여진 충북서도 감지
    문의전화 80여 건…피해신고는 없어

    -모친 구순잔치·측근 상가 방문…정치얘기 ‘패스’
    노영민 주중 대사 귀국 행보 주목

    -'불법 온상' 청주상권활성화재단 결국 '해산’
    지난 9일 이사회 만장일치 결정

    -김정은 방북 공식요청에 文, 대북특사 파견할까?
    “북·미 조기대화 반드시 필요” 언급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제안 온다면 응하겠다” 주목
    여권, 임종석·정의용·조명균·서훈 등 후보로 거론

    -‘전략공천 흐름’ 출마자 희비 엇갈려
    민주당·한국당 검토에 충북지사 선거판 촉각
    오제세·신용한 부정적…이시종·박경국 긍정적

    ◇충북일보
    -SOC 지지부진… 동계올림픽 특수 ‘길 잃은 충북’
    강원도 연계 교통망 구축 지연
    동서고속道 제천~삼척 미착공
    예타조사서 편익분석 낮을 땐 추진동력마저 상실
    "올림픽 이후 상황 대비 계획 점검·수정 필요“

    -충북대병원장 임명후보자 3명 등록
    조명찬 전 원장 재임 의지
    김영규·한헌석 교수 도전

    -여야 설 민심잡기 경쟁 돌입
    민주당·한국당, 장바구니 들고 시장 찾아
    국민의당, 당 통합 지지 기자회견 예고

    -도교육청 교원인사 놓고 교사들 '원성'
    누락·취소 변경 등 정정 잇따라
    새학기 준비 앞두고 신뢰도 추락
    재발방지 노력 없어 불만 폭증

    ◇충청매일
    -‘오뚝이’ 임효준 한국 첫 금메달
    계속되는 부상으로 7번의 수술 이겨내고 재기 성공
    한국 산뜻한 출발…女쇼트트랙 3000계주 결승 진출

    -충북교육청 인사업무 신뢰도 뚝
    교원 정기인사서 누락·취소·변경 등 정정 잇따라
    “작업 과정 착오…특정 교사에 혜택 주기 아냐” 해명

    -경찰 “제천 화재 수사 마무리 단계”
    제천소방서장 등 기소의견 송치 방침…실소유주 의혹 규명은 계속

    ◇충청일보
    -7번 수술 시련 딛고…임효준 ‘인간 승리 金’
    쇼트트랙 男 1500m 올림픽 신기록 세우며 금메달
    4년 전 소치 대회 굴욕 씻고 대표팀 ‘부활의 날개’

    -오송첨복재단에 국내 첫 ‘의료기기 공인인증시험시설’
    충북도, 국비 30억 확보 추진
    연 13억 이상 수익창출 효과

    -오영식 코레일 사장 행보에 평가 엇갈려
    취임 사흘 만에 해고자 만나
    전원복직 발표 등 파격 이어
    SR과 통합 주력 의사도 밝혀
    “전향적 노사관계 물꼬” 호평
    “정권 입맛대로” 반발 기류도

    ◇충청타임즈
    -생색은 ‘정부’ 부담은 ‘기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
    충북도교육청 124명 ·충북대129명 전환
    기본임금 외 처우개선비 추가집행 한걱정
    전환 대상자 직종마다 법령 제각각 혼선도

    -최저임금 인상 中企 설 상여금 직격탄
    청주산단 입주업체 58.9% “설 체감경기 악화됐다”
    지급계획 업체 지난해比 6.6%p 감소…선물도 줄어

    -고향 찾은 노영민 주중대사…이시종 지사와 오찬
    지역 정치권 영향력 여전… 地選 앞둬 만남 ‘주목’
    충북도, 이 지사 개인적인 일정… 확대 해석 경계

    -민주당 地選 출마자 내일 ‘윤곽’
    충북지역위원장들
    13일까지 당직 사퇴해야
    제천·단양지역 보선 예상
    권석창 의원 항소심 결과 촉각

    -충북기협 “천안시 언론탄압 말라”
    충청타임즈 취재거부·광고중단 등 철회촉구 성명
    시체육회 채용비리의혹 보도 부당조치 강력 비판
    “홍보비 무기 지자체장 비판 언론사 재갈 물리는 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