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33억 투입,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2019년 준공
  • ▲ 충북대병원 전경.ⓒ충북대병원
    ▲ 충북대병원 전경.ⓒ충북대병원

    충북대학교병원이 병원 내 부족한 교육 공간, 기숙사 등을 마련해  국립대병원 설립목적인 교육기능 강화를 위한 ‘교육인재관’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133억1400만원(국비 33억2900만원·자부담 99억8500만원)의 예산을 반영해 2019년도 준공을 목표로 병원 부지 내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학생강의실 및 기숙사를 포함한 교육인재관 건립사업을 올해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인재관은 의대 및 간호대 학생의 교육과 실습여건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충북과 비슷한 인구규모를 가진 타 지역에 비해 5분의 1밖에 안 되는 충북지역 의과대학 정원이 앞으로 증원되면 양질의 교육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명찬 원장은 “충북대병원 교육인재관 건립으로 의료인력의 질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우수한 지역 인재양성에 기여하고 나아가 수준높은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건립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이종배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정가와 지자체의 성원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