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로 충청지역 133명 사망대전교도소 이전 문제…이주대책·사업방식 ‘복잡’ 대전지검장에 권익환‧청주지검장에 이동열
  • ▲ 이시종 충북지사가 15일 제천화재 희생자 합동분양소에서 제천스포츠센터 화재참사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충북도
    ▲ 이시종 충북지사가 15일 제천화재 희생자 합동분양소에서 제천스포츠센터 화재참사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충북도

    29명이 목숨을 잃은 충북 제천화재참사와 관련해 15일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사과하는 등 후폭풍이 불고 있다.
     
    이 지사는 “제천화재참사, 지휘책임에 통감한다. 법적인 책임을 질 용의가 있다”면서 합동분향소에서 유가족·부상자들에 사과하고 “소방조직 인력보강·재난대응 컨트롤타워 기능강화를 약속했다.

    그러나 같은 날 제천소방서와 충북소방본부, 소방본부 상황실이 경찰에 압수수색을 당했다.

    1992년 충북소방본부출범 후, 제천소방서는 1979년 개청이래 첫 압수수색을 받은 소방관들은 당혹스러움과 침통한 분위기가 역력했다.

    충북의 소방관들은 이날 ‘치욕의 날’이자 내부적으로는 부글부글 끓었다. 충북소방본부·제천소방서가 압수수색을 받으면서 “목숨을 건 대가가 결국 징계냐”면서 울분을 토하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제천화재 참사는 결국 충북소방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 비난 여론도 일고 있다.

    한편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와 관련해 ‘대응 부실’ 소방 지휘관들 곧 소환, 법적 책임 여부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16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강남을 때렸는데, 지방이 쓰러졌다
    강남 집값 규제 쏟아내는 사이
    거제 -6.1%, 창원 -5.1%, 구미 -3.8%, 청주 –2.8% ‘비명’
    “한 주에 1억 뛰는 강남은 딴세상”

    ◇중앙일보
    -“이미 한국 추월했다”···‘중국 쇼크’ 빠진 한국 CEO들
    CES 둘러본 CEO들의 ‘중국 쇼크’…“IT·제조업, 중국이 이미 한국 추월했다”

    구자열 LS 회장 “중국, 위협 아닌 기회의 땅 만들어야”
    박정호 SKT 사장 “모바일도 한국이 중국에 뒤져”
    국내 CEO들, 위기감·부러움·설렘 복잡한 감정 표출
    “세계의 공장에 IT까지 입어, 혁신 발판 삼아야” 신사업 의지도

    -최저임금 위반한 영세업자 명단공개해 신불자 만든다
    최저임금 위반사업주 명단공개, 신용제재…소상공인 “경제적 사형선고”

    고용노동부, 최저임금 실효성 위해 근로기준법 개정 추진
    영세 상공인 “사실상 시장에 내쫓고 재기도 막는 사형선고”
    경영계 “사회의 ‘을’인 상공인 기는 못 살리고 희망 꺾어”
    명단 공개 제재받는 90%가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대상

    ◇동아일보
    -최저임금 쇼크 아우성인데…현장과 따로 노는 정책
    단속 채찍드는 정부, 울며 감원하는 업주
    고용부 “위반하는 업주 명단 공개”
    中企, 인건비 부담에 공장 해외로…일자리안정자금 신청 업주 0.1%뿐

    ◇한국경제
    -“가상화폐 투기 잡고, 블록체인 육성” 1년째 원론만 외치는 정부
    원점 맴도는 가상화폐 대책
    가상화폐 TF 허송세월…정책혼선 자초
    금융·IT업계, 2016년에 대책 요구했는데 
    시장에 ‘으름장’만 놓다 통제불능 상태로
    이제서야 국무조정실에 컨트롤타워 맡겨

    ◇대전일보
    -취업률 가장 높은 4년제 대학은 바로 그곳
    작년말 기준 4년제 평균 64.3%

    -침체의 긴 터널, 서대전역 활성화 해법 없나

    -대전문화연대 ‘국제기타페스티벌 관련자 엄충 처벌’ 촉구

    ◇동양일보
    -청주대 노조 ‘유니온 숍’ 요구 협상 결렬
    무기직 정규직 전환·차별임금 해소 등 노사 결렬… 17일 노동부 조정 신청
    조정기간동안 문제 해결안되면 노조 이달 30일 파업 찬·반 투표 진행 예정

    -경찰, 충북도소방본부·제천소방서 압수수색
    ‘대응 부실’ 소방 지휘관들 곧 소환, 법적 책임 여부 조사
    제천소방서 “1979년 개청 이래 첫 압수수색” 당혹·침통

    -제천시 화재 후유증 상인들 가슴도 탄다
    상인들 “매출 반토막, 화재 건물 가림막이라도 설치해야…”
    “경기 활성화 위한 여러 방안 모색해 상권 회복 필요”

    -조기 외국어교육 효과 ‘논란 재가열’
    유치원 영어금지 학부모 ‘반발’…전국 교육감은 ‘찬성’
    최교진 세종교육감 “영어 조기교육은 아동학대와 같아”

    ◇중도일보
    -지역 종합병원 독감 환자로 ‘비상’…이달 들어 급증세
    이달 중순까지 독감 환자, 지난달 수준과 대등
    “3~4월까지 유행 예상…개인위생 철저” 당부

    -[기획]엑스포공원 재창조사업, 미래 성장 동력
    [2018 대전시정 들여다보기]
    사이언스콤플렉스 내년 착공 눈앞
    엑스포재창조사업 마무리 단계
    대전 미래 책임질 새로운 도시 성장동력 기대

    -대전 상의 회장 선거 경선 가능성↑…최상권 회장 경선 의지 굳혀
    박희원 회장 등이 이야기했던 합의 추대 분위기 미감지
    최 회장 회원 동의 전제한 상의 이전 등 공약도 내세워
    경제계, 최 회장과 경선 치룰 후보에 더 관심 가져

    -충청 정가, “반드시 이긴다” 6·13 地選 준비 박차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인재발굴위원회 등 설치
    한국당 조직 재정비 속도전…이달 중 당협위원장 교체 마무리

    ◇중부매일
    -단일안 없는 국회…개헌 서명 승부수로
    충북도·도의회·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 주최
    1천만인 서명운동 내달말까지 진행 필요시 연장
    충북 31만명 이상 목표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

    -압수수색 당한 충북소방본부 ‘치욕의 날’
    1992년 본부출범 후 최초…경찰, 화재참사 수사 속도

    -정보교사 배치율 불과 15.7% 불과…정상수업 차질 우려
    충북도 중학교 소프트웨어교육 문제없나

    -‘응답하라 청와대’···가상화폐 규제반대 청원 19만 돌파
    하루 새 청원 추천자 3만명 증가…답변 기준 20만명 임박

    -“제천 화재 참사 지휘책임 통감”
    이시종 지사, 합동분향소서 유가족·부상자에 거듭 사과
    소방조직 인력보강·재난대응 컨트롤타워 기능강화 약속

    ◇충북일보
    -줏대없는 정책 번복에 ‘줏대 잃어가는 국민’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반대여론에 추후 결정
    유치원·어린이집 영어수업 금지 원점 재검토
    대입제도 혼선에 권력구조 개편도 ‘아슬아슬’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계약직 채용 ‘잡음’
    시설운영팀 공채에 기존 직원 채용
    일부 지원자, 특혜·공정성 의혹 제기
    ‘정규직 전환 피하려는 꼼수’ 지적도
    문화재단 측 “정당한 절차 따라 채용”

    -도내 대학들 정부재정지원사업 사활
    평생교육·혁신선도대학 등 발표
    일부 재정지원제한대학은 ‘그림의 떡’

    -도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157명… 35명 숨져
    세종은 45명 중 12명 사망

    -압수수색 당한 충북소방 내부선 ‘부글부글’
    본부·제천소방서 출범 이래 첫 압수수색
    충북소방에 ‘책임 떠넘기기’ 비난 여론도
    내부 분위기 참혹…“목숨 건 대가가 징계”

    ◇충청매일
    -“법적 책임 질 용의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 제천 화재 참사 유가족에게 또 사과
    “소방인력 충원에 예산 집중 투자‧투모비 건립 검토중”

    -지방분권 개헌 1000만인 서명운동 돌입
    충북도·도의회 등 참여 결의대회…경과 보고·서명운동 퍼포먼스 진행

    -제천 화재 관련 충북 소방 전방위 수사
    경찰, 소방본부·119종합상황실·제천소방서 등 동시 압수수색…윗선 지휘 적절성 등 조사

    ◇충청일보
    -‘의혹 규명’ 칼 빼든 경찰…소방당국 압수수색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수사 신뢰성 확보 위해 불가피”
    초기 대응 부실 여부 집중조사

    -대전지검장에 권익환
    청주지검장에 이동열

    -가습기살균제로 충청지역 133명 사망
    지난해까지 피해자 613명 대전 236명으로 가장 많아

    ◇충청타임즈
    -충북 지방분권 개헌 국민운동 ‘스타트’
    道·의회 등 1000만인 서명운동 결의대회 개최
    이 지사 “연방제 버금가는 지방분권 실현될 것”
    청주 성안길 일원서 홍보물 배부 가두캠페인도

    -압수수색·지휘부 줄경질에 충북소방 ‘멘붕’
    2016년 이어 두번째… 제천소방서 개청 이래 첫 수모
    이상민 제천소방서장 등 직위 해제…소방 내부 ‘술렁’

    -청주동물원 이전 자문단 가동
    이전 계획·적정 공사비 책정·재원마련 방안 등 논의
    4월 기본계획 연구용역 발주…2027년말 완공 예정
    시, 자체 예산으로 추진…나머지 시설은 민자유치

    -공립 유·초·특수학교 임용시험 중복출제 후폭풍
    평가원, 동일 시험장 응시자들 3개 문항 모두 만점처리
    충북교육청 변동 가능성 이유 최종 합격인원 결정 못해

    -청주지역 아파트 건설 ‘치킨게임’ 양상
    미분양 현상 심각 불구 부지매입 금융비용 탓 연기 못해
    올해만 1만3159호 신규분양…임대전환 2477세대 그쳐

    ◇충청투데이
    -대전권 4년제 대학 취업률 보건계열이 선두
    을지대 86.8% 2년연속 1위, 의과대·간호학과 등 강세, 전국평균 64.3% 대전 65.4%

    -1년 6개월여만에 공식 사과한 김경훈 대전시의장 “원구성 갈등 죄송”
    [정치通]
    1년 6개월여만에 공식 사과 …민주당 복당 “결정된바 없다”

    -“혈세 낭비 권선택 정무직 사퇴를” vs “시민위한 기능”
    [정치通]
    권선택 전 시장 중도하차…거취논쟁
    한국당 “혈세 낭비, 사퇴해야” 민주당 “시민 위한 것” 반박

    -대전교도소 이전 문제…이주대책·사업방식 ‘복잡’
    국비…재정 따라 장기화 우려 기부대양여·위탁 ‘단기 진행’…사업자 도안3 전체개발 부담
    예정부지 포함 안 된 주민들 편입요청…市 법무부 의견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