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금주 입장 발표…이장우 불출마 선언청년실업률 9.9%…‘역대 최악’ 취업난국회 행안위 “제천 화재 초기대응 부실” 질타이재관 권한대행 “트램 정치쟁점화…시민 갈등만 초래할 것”
  • ▲ 충청지역에 사흘째 폭설이 내리면서 도시의 도로기능이 마비됐다. 사진은 눈이 내리면서 충북 청주시 육거리 인근 도로가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한 모습이다. ⓒ김정원 기자
    ▲ 충청지역에 사흘째 폭설이 내리면서 도시의 도로기능이 마비됐다. 사진은 눈이 내리면서 충북 청주시 육거리 인근 도로가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한 모습이다. ⓒ김정원 기자

    11일자 충청권 신문 등은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폭설로 인한 피해상황을 상세히 보도했다.

    10일 아침에 청주지역에 15.7㎝의 눈이 내리면서 충청권 주요도로는 눈이 녹지 않은 채 눈과 염화칼슘이 뒤섞여 도로는 아수라장이 됐다.

    2012년 이후 가장 많은 눈이 내린 청주지역에는 도로에 쌓인 눈을 제거하기 위해 청주시청 공무원들이 제설 장비를 이용해 주요도로에 제설제를 뿌렸지만 쌓인 눈을 치우기에는 역부족인 가운데 도로기능이 마비됐다.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서 충북도교육청 앞까지 가는데 만 무려 40여분이 걸릴 정도로 교통대란이 일어나면서 접촉사고 등 교통사고가 빈발했으며 직장인들의 지각사태도 속출했다.   

    한편 청주시는 10일 새벽에 공무원 497명이 투입돼 제설작업에 나서 염화칼슘 등 1400여t을 주요도로에 뿌렸으며 이날 하루 동안 충북에서 22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청주공항 항공편도 지연됐다.

    또한 폭설과 함께 최강 한파로 인해 한랭 질환자가 급증, 7명이 사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46%가 증가한 것이다.

    다음은 11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北체재비·배·항공기 대줘도 제재 위반
    [평창 올림픽 참가에… 美 “제재 위반은 없어야 한다”]
    北대표단 육로 이동 유력… 파견될 최고위급 인사도 문제
    “평창 참가비용 대주는 건?” 묻자 국무부 “나중에 답변하겠다”

    -국제기구 보고서에 부정적 내용은 몰라도 된다?
    세계은행, 글로벌 경제전망 보고서 발표
    "올해 세계경제 3.1% 성장" 장밋빛 전망

    ‘한반도 긴장’ 등 지정학적 위험 경계
    “현실화될 경우 매우 심각한 영향”

    기재부, 보고서 요약본 보도자료 배포
    중동 지역만 언급하고 한반도는 제외

    ◇동아일보
    -“소방차 막는 불법차량 무조건 제거”
    국회행안위, 제천참사 현안보고
    소방청장 “파손여부 상관 안할것…”비상구 막으면 최대 10년형 추진
    유족 “세월호때와 뭐가 다르냐” 항의…여야 의원들, 초동대처 미흡 질타

    ◇한국경제
    -금리 올려 돈 빨아들이는 은행들… ‘빅5’ 정기예금 올해만 6.7조↑
    은행으로 돈이 돌아온다
    연 2~4%대 금리 예·적금으로 ‘고객 유치전’
    기준금리 추가 인상 기대 유동성 몰리기도
    코픽스 금리에 영향…대출금리도 오를 듯

    -청년실업률 9.9%…‘역대 최악’ 취업난
    작년 말 최저임금발 고용악화
    취업자 석 달 연속 20만명대

    ◇충청타임즈
    -雪雪雪 …충북 일부 도시기능 마비
    사흘째 폭설 …출근길 교통대란 시민들 큰 불편
    교통사고 발생도 평소보다 7배 ↑·하늘길도 막혀
    지자체 등 최대 인원 동원 제설작업 불구 역부족
    오늘 최강 한파…기상지청, 건강관리 유의 당부

    -2대 통합청주시의회 다수당 기호 ‘나’번 선전에 달렸다
    지지도 높은 민주당 “‘나’번만 받아도 당선 가능성 ↑”
    한국당 “‘가’번 이외 공천은 낙선”… ‘가’번 공천 경쟁
    정가 “1대와 의석 정반대 예상 …군소정당 고전 전망”

    -“제천 화재 초기대응 부실”
    국회 행안위 “2층 여탕 진입 지연” 소방당국 질타
    “소방관들 도착 후 골든타임 기회 있었는데도 놓쳐”
    제천소방서장 “많은 사상자 발생 죄송스럽게 생각”
    소방청장 “합동조사단 조사 완료 … 대책 수립할 것”

    -“국회 차원 화재 참사 진상조사를”
    유족 “합조단, 전체적으로 적절·불가피한 대응” 발표 반발
    “세월호 참사와 닮은 꼴”…2층 진입시간 등 7가지 의문제기

    ◇충청투데이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개헌 의지… 세종시 언급은 없어
    6월 지방선거때 개헌 투표 약속… 정부안 준비 의사도 밝혀
    행정수도 명문화 언급 없어… 청와대 “시기·장소 등 부담스러워…”

    -“홍준표 눈도장 찍자”… 충청권 한국당 후보들 ‘물밑전쟁’
    신년인사회 후보예정자 북적

    -이재관 권한대행 “트램 정치쟁점화…시민 갈등만 초래할 것”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地選 이슈화에 우려 표명 “타당성재조사 결과 지켜봐야”
    유성복합터미널 공정성 논란 “법적 문제 없었다” 의혹 일축

    -한화이글스 “2년” vs 정근우 “연장”…줄다리기
    FA협상 테이블 진전 없어, 타구단 사실상 철수 분위기, 팀 육성기조에 계약 난항

    -원자력연 중저준위 폐기물 절반 줄인다
    작년말 기준 2만여 드럼 보관
    2027년까지 9259드럼으로 감축
    감용기술 활용… 드럼당 보관량↑

    ◇대전일보
    -눈만 오면 교통지옥…대전시는 눈 구경만
    재설 대책 시민 불만 가중…“기상상황·인력부족 영향”

    -“악의적 갑질교수 조장” 교통대 학부모들 두둔 왜?

    -청테이프 폭행 10대 청소년 2명…소년부 송치 결정

    -천안·아산, 복지급여 부정수급 만연

    ◇동양일보
    -학교 안전사고, 이젠 ‘교사’ 아닌 ‘교육청’이 책임진다
    충북교육청 1만5천명 교사 전원 책임보험 가입 추진
    정당한 교육활동 관련 소송비용 등 최대 2억원 배상
    매년 비용 교육청이 부담…학생 사고대비 ‘교권보호’

    -‘급식파행’ 청주 모 여고 영양사 중징계
    기숙사 2개월 아침급식 중단…정직 처분
    충북 교육공무직원 첫 징계 사례로 기록

    -충북 괴산·보은 초고령화 심각
    5개 군지역 이미 초고령사회…전체 인구 중 50대 최고

    -영동 상촌 유곡리 1차 태양광사업 ‘불허’
    충북도 “지역주민 반발 심해 수용성 떨어진다”… 사업 제동
    주민들 “마을 상수도 오염 우려… 토사유출로 산사태 우려도”

    -‘한파에 눈 폭탄’…충청권 출근길 ‘엉금엉금’
    영하권 추위에 눈 쌓여 ‘빙판길’…교통사고도 속출
    11일 더 추울 듯…충청서해안 중심으로 많은 눈도

    -염화칼슘·흙 범벅 된 ‘녹은 눈’에 시민들 난데없는 물벼락
    도로가에 쌓였던 눈 녹으며 시민들 종종 걸음
    달리는 차량에 질척이는 눈 튀기도…“보행자 배려 필요해”

    -청주시 내집앞 눈치우기 조례 ‘무용론’
    밤새 15.7㎝ 대설… 공무원비상소집·장비 총 집합했지만
    평소 출근길 1시간 이상 더 걸려…직장인 지각사태 속출

    -6‧13지방선거 5개월 앞 ‘관전 포인트’
    문 대통령 “개헌 국민투표 동시실시”…‘최대 9장’ 유권자 혼란
    여·야 과반이상 차지 ‘각축전’…충청권 4곳 총선 재보선 가능성

    ◇중도일보
    -6·13 地選 대전시장 대진표, 이번주 윤곽 나오나?
    박범계 금주 입장 발표…이장우 불출마 선언
    정용기 등 출마 후보군 입장 표명 빨라질 듯

    -[속보]‘공항버스 노선변경 논란’ 충남도·대전시 행정력 도마위
    대전시민 이용하는 노선…관련 법상 충남도서 인가
    유성복합터미널 계획 단계로 노선 인가 ‘불합리’

    -자유한국당, “6·13 地選, 반드시 이긴다” 충청서 필승 다짐
    한국당 대전·충남·세종 신년하례회 열고 필승 결의
    홍준표 “자유대한민국 지키는 선거, 충청이 나서달라”

    -인사 지연, 감사에 국조위 감찰결과까지…뒤숭숭한 출연연
    한국연구재단 다음주 첫 종합감사 예정
    국조위 기관장 감찰결과 이달 발표 수순
    인사 지연에 비정규직 문제도 해결 못해

    -불황에 로또만 호황
    하루 평균 104억씩 팔려 역대 최고

    ◇중부매일
    -“국회 개헌 논의 어려우면 정부가 준비”
    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서 ‘단계적 개헌’ 시사

    -미용부터 호텔·장묘까지 ‘펫코노미’ 호황
    해마다 반려동물 관련사업 증가…목줄·입마개·옷 등 용품인기
    가구당 월 평균 13만 5천원 지출

    -500여명 제설도 속수무책…눈폭탄에 설설 긴 출근길
    청주시 공무원 497명·염화칼슘 등 1천 400여t 투입 ‘역부족’
    하루 새 교통사고만 228건 항공편도 지연

    -정시모집 마감…국립대 쏠림현상 뚜렷
    충북도내 대학지원자 43.9% 차지

    -최강 한파에 한랭질환자 급증사망
    7명·전년동기 대비 46% 증가
    고령층·만성질환자 주의 필요

    ◇충북일보
    -인간 능력 넘어선 15.7cm 눈 ‘아수라장’
    청주, 2012년 이후 가장 많은 눈
    기온 영하권 머물면서 곳곳서 빙판길
    10일 교통사고 250건… 평소 7배 ↑

    -겨울한파 보다 혹독한 충북 고용한파
    지난해 12월 고용률 60.7%… 전달보다 2.7% 하락
    실업률도 전달보다 1.8% ↑… 석 달 연속 상승세

    -잔혹한 한파에 인력시장도 ‘꽁꽁’
    폭설 겹친 새벽 5시 30분, 더 추운 하루
    지원센터 방문 74명 중 10명 남짓 구직

    -윤곽 드러나는 제천시장 후보군
    이상천 전 국장 민주당 입당
    이경용 청장 행보 변수
    치열한 눈치작전 양상 전망

    -지선 바람타고 모기지 LCC 뜰까
    국제선 운항 편수↓연간 이용객 뒷걸음질
    오제세 의원 ‘아시아 진출 관문공항’ 선점 등
    정치권 지방선거 주요 공약 부상 기폭제 기대

    ◇충청매일
    -“6월 지방선거‧개헌 동시 실시”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국민과 약속지키겠다”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경제정책‧안전한 대한민국 강조

    -충북 청주 15.7cm…2004년 이후 세번째 많은 눈
    교통사고 200여건·항공기 이착륙 지연

    -교사 97% “교대 휴대전화 사용 허용 반대”
    교총, 1645명 대상 교원 인식 조사
    “교육권 방해 생활지도 어려워”

    ◇충청일보
    -제천 화재 참사 유족들 “세월호 판박이”
    국회 행안위 사고 현안보고서
    소방본부 지령 전파여부 등
    7가지 의문 진상규명 요구

    -충북 지자체, 초고령화 진입 가속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16% 달해

    -10㎝ 이상 쏟아진 눈폭탄에 피해 속출
    교통사고 신고 접수 평일보다 5배 가량 급증
    눈 치우는 '디아이싱' 작업에 항공기 운행 지연도 잇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