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청미원향우회, 이범석 청주시장권한대행에 ‘공로패’

“‘수구초심(首邱初心)’이라는 말이 있듯이 고향은 늘 그리워하고 가고 싶은 것이 사람입니다.”

충북 ‘재청원미원향우회(회장 박종화) 송년의 밤’ 행사가 20일 오후 청주 엠컨벤션센터에서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재청미원향우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이범석 청주시장권한대행과 지용관 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장이 고향을 빛낸 인물로 선정돼 공로패를 받았다.

이어 유광준 회원(전 청원군부군수)은 격려사와 함께 김소월의 ‘진달래꽃’을 낭송했으며 섹스폰 연주(임현상)와 발리댄스 등도 선보였다.

회원들은 저물어가는 2017년 한해 의미를 되새기며 덕담을 나눴으며 무술년 새해에는 더욱더 건강하고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또한 회원들은 이날 만찬에 이어 이석구 사무총장(청주시 분평동 주민자치위원장) 사회로 진행된 장기자랑 시간에는 애창곡을 부르고 ‘고향의 봄’을 함께 노래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진행된 경품추첨 시간에는 황금열쇠, 팔찌, 전자제품 등 푸짐한 선물을 나눠주기도 했다.

한편 이날 송년의 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유재풍 변호사, 김병국 전 청주시의장, 청주시의회 김태수·홍순평·이유자 의원, 홍성모 (주)정봉 고문, 김현문 제2경부고속도로 청주남이분기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