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청서 체결…교통카드 단말기 최신기종 교체 등
  • ▲ 대전시와 하나은행, 대전시버스운송조합은 11일 대전시청에서 교통카드시스템 고도화 사업에 대한 협약식을 갖고 있다.ⓒ대전시
    ▲ 대전시와 하나은행, 대전시버스운송조합은 11일 대전시청에서 교통카드시스템 고도화 사업에 대한 협약식을 갖고 있다.ⓒ대전시


    대전시와 ㈜하나은행, 대전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 교통카드시스템을 개선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는 2008년 구축돼 노후화된 기존 교통카드시스템을 개선하는 고도화 사업의 완벽한 추진을 위해 시청에서 하나은행과 대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골자는 교통카드시스템 개선을 위한 각 당사자별 역할과 의무, 업무의 범위 등을 명시했으며 협약의 효력은 앞으로 5년이다.

    교통카드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교통카드 단말기 최신기종 교체 및 추가 설치 △BMS(버스운행관리시스템) 구축 △버스내부 혼잡도 표출 △ 통신방식 개선 등으로, 사업비(약 70억원)는 대전시 교통카드사업자인 하나은행이 부담한다.

    협약식에는 이재관 시장 권한대행과 민인홍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표, 김광철 대전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

    대전시 전영춘 버스정책과장은 “앞으로 하나은행, 버스운송사업조합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교통카드시스템 고도화 사업이 완벽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