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주시, 오송역 인근 9만4799㎡ 부지 조성 탄력
  • ▲ 이시종 충북도지사(오른쪽)와 이승훈 전 청주시장이 지난 3월 24일 청주전시관 공동건립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충북도
    ▲ 이시종 충북도지사(오른쪽)와 이승훈 전 청주시장이 지난 3월 24일 청주전시관 공동건립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충북도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추진하는 ‘청주전시관’ 사업이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부활하며 사업에 탄력을 받게됐다.

    도의회 예결위는 지난 23일 건설소방위원회에서 삭감된 사업비 100억원을 전액 살려내 27일 본회의에 제출했다.

    청주전시관 사업은 도의 행정절차 미이행 등의 이유로 시작부터 난항을 겪어왔다.

    부지 매입을 위한 행정문회위원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도 3번의 도전 끝에 지난 8월 30일 승인을 받아냈고 사업을 추진하는 바이오환경국도 건소위에 예산을 제출했으나 삭감됐다가 가까스로 예결위를 통과하게 됐다. 

    이시종 도지사와 이승훈 전 청주시장이 지난 3월 24일 공동건립 협약을 맺은지 7개월 만이다.

    한편 청주전시관은 도와 청주시가 1400억원 투자해 KTX오송역 인근에 9만4799㎡ 부지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시설은 전시시설, 회의실, 주차장 등을 갖추고 3만5000㎡ 규모의 사업용지도 개발해 쇼핑단지, 업무지원시설 등의 용도로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