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보은 동광초서 유공자 표창·다문화 콘서트 등 열려
  • ▲ 14일 충북 보은에서 열린 ‘2017 충북다문화가족 한만음 축제’에서 이시종 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충북도
    ▲ 14일 충북 보은에서 열린 ‘2017 충북다문화가족 한만음 축제’에서 이시종 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충북도

    충북도내 다문화가족 1000여명이 참여한 ‘2017 충북다문화가족 한만음 축제’가 성황을 이뤘다.

    14일 보은군 동광초등학교 운동장 및 뱃들공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많은 다문화 가족과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김양희 도의회의장, 정상혁 보은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유공자 및 단체 40명에 대한 표창에 이어 화합한마당(명랑운동회)과 다문화콘서트(장기자랑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자녀프로그램인 샌드아트와 유관기관 홍보 및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박윤수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양한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더 행복한 다문화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가족형성과 안정적인 조기정착 및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는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언어코치 및 방문교육, 한국어교육 사업 등을 하고 있으며 2017년도 신규사업으로 무료 행복가족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