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체급 출전 금 1·동 4개…전국체전 금 사냥 기대
  • ▲ 청주대 태권도부.ⓒ청주대
    ▲ 청주대 태권도부.ⓒ청주대

    청주대학교 태권도부가 제26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 겸 2018 국가대표 선발 예선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종합 4위를 기록했다.

    9일 청주대에 따르면 청주대 태권도부는 최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총 8체급에 출전해 5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지수 선수는 준결승에서 경희대 최준환 선수를 5대 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 한체대 윤혁준 선수를 상대로 2회전까지 득점 없이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다 3회전에 돌려차기를 성공시켜 3대 2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또 최진형 선수, 이준기 선수, 박민찬 선수, 송영건 선수는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용석 지도교수는 “이번대회를 준비하며 선수들의 긴장감과 불안요소를 덜어주기 위한 심리치료를 시행한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전국체전에서도 현재의 컨디션을 잘 유지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