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찬 원장 “충주 분원 건립 차질없이 추진”
  • ▲ 충북대병원 전경.ⓒ충북대병원
    ▲ 충북대병원 전경.ⓒ충북대병원

    충북대병원은 충주시청과 지난 15일 충주에서 가진 충북대병원 분원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연내 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대병원은 28일 “충북 북부지역의 취약한 의료환경 개선과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공공의료체계 확립, 충주분원 건립 등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충북대병원은 양해각서 체결 당시 충주시는 분원 부지제공과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건립과정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할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MOU체결 당시 이종배 의원(자유한국당‧충주)이 연구용역을 통해 건립타당성이 확인되면 분원건립의 재원마련을 위한 정부 예산확보에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충북대병원 조명찬 원장은 “분원의 조속한 건립을 위해 연내에 타당성연구용역을 진행할 것이며 도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분원 건립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며 “충북대병원과 충주시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분원건립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북대병원은 최근 충주분원 건립 추진과 관련해 윤여표 총장이 더불어민주당 장인수 전 부대변인과의 주고 받은 문자메시에서 ‘MOU는 형식에 불과하다’는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자 충주분원 추진에는 충북대와는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밝히기 위해 이날 언론에 자료를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