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개 체험마을·40여개 전문직업 체험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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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두 번째로 설립된 충북진로교육원이 19일 서현중 학생 240명을 비롯해 주덕중 34명, 운동중 30명 등 총인원 304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로직업 체험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진로체험은 보건의료마을을 비롯해 항공우주, 로봇기술, 인문과학, 디자인, 창업경영, 방송영상, 문화예술, 멀티스마트, 진로상담 마을 등 총10개 체험마을을 운영하며 각 체험마을에는 3~4개의 직업체험을 할 수 있어 학생들은 약 40개의 전문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지난 1일 개원한 진로교육원은 오는 12월말까지 1만600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이미 체험하기 위해 신청을 마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진로체험이 신기하고 흥미로웠다”며 “또 다시 방문해 해보지 못했던 다른 체험활동을 모두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기탁 진로교육원장은 “단순한 직업체험이 아니라 주어진 미션을 팀별로 수행하면서 서로 협력하고 배우는 활동 속에서 진로세계를 깊이 이해하도록 설계한 전국 유일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