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최대수혜 신흥주거지…풍성한 인프라 갖춰시티건설, 16일 견본주택 개관…‘1407세대’ 분양
  • ▲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 항공조감도.ⓒ시티건설
    ▲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 항공조감도.ⓒ시티건설

    충북 청주의 마지막 대단지 택지지구인 동남지구에 시티건설이 아파트 분양에 나서 건설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건설업계가 시티건설의 분양에 주목하는 이유는 청주지역의 미분양 아파트가 지난달 크게 감소했고 미분양에 허덕이는 흥덕구 오송읍 오송바이오폴리스 내 동아라이크텐이 임대아파트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14일 시티건설에 따르면 오는 16일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은 동남지구 B-1·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동, 전용 84㎡ 총 1407세대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타입별로 보면 B-1블록에는 △A타입 272세대 △B타입 200세대 △C타입 200세대 △D타입 125세대 등 4가지 타입 총 797세대, B-2블록의 경우 △A타입 222세대 △B타입 48세대 △C타입 68세대 △D타입 147세대 △E타입 75세대 △F타입 50세대 등 6가지 타입 총 610세대이다.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이 들어서는 동남지구는 청주를 대표할 새로운 주거지로 약 205만㎡의 면적에 총 1만4174가구, 3만6000여명이 거주하는 청주 최대 규모의 택지지구이다.

    특히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 초·중학교가 예정돼 있고 용암2지구 학원가도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지구 내 대규모 중앙공원도 갖출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청주 1·2·3순환로 및 국도를 통해 청주 전 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중심상업지구와 가깝고 롯데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동남지구는 앞으로 청주시의 100만 광역도시 여부를 결정할 주요 거점지역으로 손꼽힌다. 또한 청주 상당구 용암동과 용정동, 운동동, 방서동, 지북동, 평촌동 등 6개 동에 단독주택 594가구, 공동주택 1만4174가구가 들어서는 규모다.

    또한 교통의 편의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2022년 3차 우회도로 3단계(오동∼구성), 4단계(구성∼효촌)의 사업이 종료되면 청주에서 세종까지 걸리는 시간이 1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은 4Bay(일부세대), 판상형 위주의 혁신평면이 적용됐다. 또한 3면 개방형 설계(일부세대) 타입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명품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전 세대 남향위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등으로 구성된 대규모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안전과 보안을 위한 번호판인식 주차관제 시스템을 설치하고 첨단 디지털도어록과 고화질 CCTV, 원격검침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여성을 배려해 법적 기준보다 10cm 넓은 여성주차공간도 일부 제공한다.

    시티건설 관계자는 “트레이드마크인 인테리어 스타일 선택제 도입도 눈에 띈다. 세련미를 자연스럽게 살린 유니크 한 ‘어반스타일’과 절제된 감각미가 돋보이는 심플한 ‘모던 스타일’ 가운데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인테리어스타일 선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충북 서원구 분평동 334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0년 4월로 예정돼 있다.

    한편 지난달 청주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꺾였지만 이달 동남지구 시티건설이 1407세대, 청주테크노폴리스에서 신영이 336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