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관 최종합격…학비 540만원 軍 지원
  • ▲ 오경나 충청대학교 총장이 12일 부사관에 최종합격한 12명에게 임명장을 주고 있다.ⓒ충청대
    ▲ 오경나 충청대학교 총장이 12일 부사관에 최종합격한 12명에게 임명장을 주고 있다.ⓒ충청대


    충청대학교는 13일 군사학부 2학년 학생 12명이 부사관에 최종 합격, 임명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충청대는 12일 본관에서 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군 가산복부 지원금을 받는 부사관(전문대 군장학생) 최종합격자 12명에게 오경나 총장이 임명장을 수여했다.

    최종 합격자들은 1년 간 학비 전액(약 540만원)을 지원받는다. 임명장을 받은 학생들은 예비합격자 6명과 함께 소정의 교육을 받은 뒤 부사관으로 임관한다.

    군의 우수한 간부 양성을 위해 2008년 충북지역 최초로 육군본부와 학·군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군사학부를 개설, 우수한 군 간부를 양성하고 있는 충청대는 전투능력과 정보통신능력을 갖춘 군 간부를 양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군사학부를 국방정보통신과로 변경, 운영한다.

    한편 이날 임명장을 받은 부사관 외에 13명은 육군 3사관학교 2차에 합격,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