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아태정상회의서 결연 15주년 기념합의서 체결
  • ▲ 대전시와 호주 브리즈번 자매결연 15주년 기념 합의서 체결식이 1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대전시
    ▲ 대전시와 호주 브리즈번 자매결연 15주년 기념 합의서 체결식이 1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대전시

    대전시가 11일 호주 브리즈번과 자매결연 15주년을 맞아 ‘기념합의서’를 체결하고 양 도시간 기존 협력과 함께 경제발전 등에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브리즈번은 2002년 자매결연체결 이후 청소년과 교육, 문화교류를 비롯해 청년 인턴십 및 자매결연 10주년 상호 조형물 기증 등 다른 자매도시보다 교류가 활발한 도시다.

    특히 2015년 7월 브리즈번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도시 정상회의에서 권선택 시장이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해 ‘2017 APCS’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브리즈번시는 지난달 27일 성공적인 2017 APCS 개최를 위해 협력관 3명을 파견, 양 도시 기업간 비즈니스 매칭을 추진과 함께 행사 준비를 위한 협조와 지원했으며 이번 행사에도 가장 많은 120명의 대표단을 파견했다.

    권선택 시장은 “그간 상호 구축된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교류를 한층 더 공고히 하고, 경제, 문화와 청년분야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브리즈번시와 자매결연 15주년인 올해 APCS 행사를 대전에서 개최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브리즈번 그레이엄 쿼트 시장은 2012년 10월 자매결연 10주년 조형물 개막식과 지난해 9월 방문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대전 방문이다.
    대전시와 공동 개최한 브리즈번은 2017 APCS 기간 동안 권 시장과 함께 기조연설, 전체회의, 청년포럼, 아침산책, 비즈니스매칭 등 다양한 회의 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