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학과 등 ‘도청 한바퀴’ 프로그램 등 운영
  • ▲ 청주대학교 역사문화학과와 국어국문과 학생들이 ‘청주야행’ 중 일환인 ‘이 골목 저 골목 청주야행’과 ‘도청 한바퀴’ 프로그램을 운영한 가운데, 참여한 학생이 국보 제 41호인 청주 용두사지철당간의 역사를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있다.ⓒ청주대
    ▲ 청주대학교 역사문화학과와 국어국문과 학생들이 ‘청주야행’ 중 일환인 ‘이 골목 저 골목 청주야행’과 ‘도청 한바퀴’ 프로그램을 운영한 가운데, 참여한 학생이 국보 제 41호인 청주 용두사지철당간의 역사를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있다.ⓒ청주대

    지난달 개최됐던 ‘청주야행, 밤드리 노니다가 2017’이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행사에서 청주대학교 학생들의 참여가 큰 몫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청주대학교 역사문화학과와 국어국문과 학생들은 ‘이 골목 저 골목 청주야행’과 ‘도청 한바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역사투어와 문화유산에 대한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청주대 역사문화학과 홍은기, 유근희, 김연수, 이재준, 이하준 학생과 국어국문학과 박주민, 김종찬, 이건희, 김수빈, 안진형, 이동륜, 박소희 학생은 3개월에 걸친 계획을 거쳐 본 행사에서도 우리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시민들에게 알리는데 일조했다.

    ‘이 골목 저 골목 청주야행’은 역사투어와 문화유산에 대한 소개를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역사해설을 진행했다.

    ‘도청 한바퀴’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관공서와 도지사실 도의회실 체험 등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홍은기 학생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문화재의 주인은 시민이기에 무관심 속에서 잊혀지는 문화재가 없었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청주야행, 밤드리 노니다가 2017’은 1500년 이상 오래된 도시인 청주 도심과 골목을 따라 도보여행을 하며 역사를 품고 있는 다양한 문화재를 함께 즐기는 행사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