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 차례 환자 위한 음악회·건강강좌 등 ‘국민보건향상’ 기여임 팀장 ‘산책마니아’…“자주 찾는 산책로 대전 ‘갈마공원’ 숲길”
  • ▲ 임두혁 홍보팀장(왼쪽)과 홍인표 을지대병원장.ⓒ을지대학병원
    ▲ 임두혁 홍보팀장(왼쪽)과 홍인표 을지대병원장.ⓒ을지대학병원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홍인표) 임두혁 홍보팀장이 6일 국민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임두혁 팀장은 다양하고 구체적인 건강정보를 담은 출판물을 제작하고 언론을 통해 올바른 질병 예방정보 제공 및 건강 증진의 중요성을 홍보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고양시켜왔다.

    또 2백여 차례의 환자를 위한 음악회와 건강강좌를 열어 환자들을 위로하고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민교육발전유공 표창은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국민교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발해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 팀장은 자신의 건강을 위해 직장생활을 하며 점심시간을 이용, 식사 후 몇 십분의 산책을 즐길 정도로 ‘산책마니아’로 직장에 소문이 자자하다.

    그는 평소 자신이 혼자 자주 찾는 산책로가 대전 갈마공원 숲길이라면서 “이 곳은 인위적이라기 보다 자연스럽고 계절에 따라 각양각색의 풍광으로 수놓는 곳”이라고 소개하며 “걸으면서 자연과 소통하고 건강까지 챙기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보게 된다”고 귀띔했다.

    임 팀장은 “진정한 휴식은 누군가가 주는 게 아니라 스스로 마련하는 것”이라면서 특히 “단순히 운동하듯 걷는 것 보다 걸으면서 대자연의 숨결을 느끼며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어 참 좋다”며 홀로 즐기는 산책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