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59개교·학원시험장 9곳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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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교육청이 6일 대전지역 고교 59개교(1만6309명)와 학원시험장 9곳(1만728명)에서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과 졸업생 등 1만8037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실시했다.

    수학능력시험의 출제방향과 난이도를 예상하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이번 모의평가는 영어 영역 및 한국사 영역은 절대평가 실시로 성적통지표는 9등급제를 유지하며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 만 기재한다.

    시교육청은 재학생들 만 참여해 온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달리 수능 9월 모의평가는 재수생들이 참여함에 따라 수험생들의 전국적 위치를 비교적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 수능은 영어영역의 절대평가가 처음 시행되며, 국어와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영역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성됐다.

    또한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으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해용 과장은 “수능 9월 모의평가 결과에 일희일비 하지말고 수험생들은 이번 9월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각 영역별 난이도와 출제 경향을 파악해야 한다”면서 “개인별 수능 성적 향상 등 최저학력기준을 맞추기 위한 계획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