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콤플렉스·유성복합센터 등 추진상황 설명
  • ▲ 권선택 대전시장이 2일 아침 시민들과 함께 대덕구 장동산림욕장에서 아침동행을 하고 있다.ⓒ대전시
    ▲ 권선택 대전시장이 2일 아침 시민들과 함께 대덕구 장동산림욕장에서 아침동행을 하고 있다.ⓒ대전시

    권선택 대전시장은 2일 오전 대덕구 장동산림욕장에서 대전사랑시민협의회가 주최한 9월 ‘시민과 아침동행’에 3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계족산 황톳길을 걸으며 주요 시정에 대해 설명했다.

    산행을 마친 뒤 권 시장은 참가자들과 함께 아침 도시락을 먹으며 엑스포과학공원 내 사이언스콤플렉스와 구암동 유성복합환승센터 건립 추진상황에 대해 시의 입장을 밝혔다.

    권 시장은 “그동안 추진이 늦어지면서 시민들이 우려했던 사이언스콤플렉스 건립에 대해 지난주 신세계 대표가 올해 내 기공을 약속했고 과학과 문화시설, 호텔, 백화점 등 대전의 명품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 시장은 유성복합환승센터와 관련해 “롯데와의 계약해지 이후 해당지역 주민과 많은 시민의 걱정이 있었다”며 “하지만 이후 계획을 잘 세워 내달부터 보상을 시작하고 올 연말까지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 시장은 또한 “제4차 산업혁명은 현재 가장 중요한 트렌드이고 많은 변화를 몰고 왔다”며“대전는 이에 발맞춰 많은 대비를 하고 있으며 내년 예산 중 상당부분을 이미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권 시장은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가 최근 정부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돼 허가조건 완화 등 여러 가지 특례를 받게 됐다”며 “이를 통해 대전의 첨단국방산업이 날개를 달고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이날 권 시장은 와인페스티벌, 2017 APCS(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 등을 소개하고 시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