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1기 내각’ 대전 충남 장관 1명 충청홀대론‘셀프심사’로 장관상 추천한 장학관‧장학사 징계SK하이닉스 M15공장 ‘지역업체에 직접 발주한다’
  • ▲ 장맛비로 출입이 통제된 충북 청주 무심천 서문대교 전경.ⓒ김동식 기자
    ▲ 장맛비로 출입이 통제된 충북 청주 무심천 서문대교 전경.ⓒ김동식 기자


    1기 내각에 17개 부처 장관을 모두 지명한 문재인 대통령 정부에서 대전‧충남에서 장관이 1명에 발탁에 그치면서 충청권 홀대론이 제기되고 있다.

    충청권에서 1기 내각에 포함된 인사는 김동연 기획재정부장관과 도종환 문체부장관, 송영무 국방장관 후보자 등 3명이며 김 부총리와 도 장관은 충북출신이다. 송 후보자는 대전고를 졸업했지만 대전이 고향이 아니다.

    대전지역에서 3일 발표한 장차관급 인사에서 적어도 1명은 대전출신 인사가 발탁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이마저도 불발에 그치면서 시민들은 “해도 너무 한 것이 아니냐”며 홀대론이 나오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청주테크노폴리스 M15공장 신출과 관련, 순수 건축비에 30% 가량을 지역업체에 직접 발주한다.

    SK하이닉스는 충북건설협회에 등록된 업체 중 시공능력과 등을 고려해 80여개 업체를 발굴, 올해 말부터 내년 초 경쟁입찰에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최근 지역건설업체가 SK하이닉스에 공사 참여를 촉구하는 등 갈등이 불거진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3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관계기관 회의에서 M15공장 건축에 대한 지역업체 참여방안을 처음으로 공식화한 것이다.

    그러나 SK하이닉스는 충북건설협회과 요구한 30% 지역의무공동도급에 대해서는 반도체 산업 특성상 산업보안과 건설 품질확보 등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또한 대전 모 사립대 교수가 무용전공 학생을 불러 춤을 추게 하고 술시중까지 들게 한 의혹이 불거지면서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대전일보는 지역의 한 사립대학교수가 본인의 집에서 유명인사들을 불러 모아 학생들에게 술 시중을 들게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그 자리에는 지역의 유명한 정치계 인사와 지역 병원장 등이 해당 술자리에 참석했다는 증언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는 모습을 전했다.

    이 술자리에 참석한 무용 전공 여학생들은 A교수가 주최한 후원의 밤 행사에 벨리댄스 복장과 세일러문 의상 등을 착용하고 춤을 추고 술시중을 들었다고 주장하고 있어 의혹이 사실로 들어날 경우 지역사회의 메가톤급 파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익명을 요구한 한 학생은 A교수가 ‘한 학기 400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주지 않겠다’고 협박해 춤을 추게 하고 술시중을 들게 했으며 교수 지시로 전국의 군부대와 병원 등에서 펼쳐진 위문공연 및 축하공연에 수시로 동원하는 등 한 해 동안 무려 30여 차례가 넘는 데다 ‘공연비 착복’도 있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다음은 4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동아일보
    -문재인 정부 54일만에 1기 인선 마무리…‘교수님 내각’
    장관 지명 17명 중 6명이 교수 출신

    ◇중앙일보
    -“安 몰랐다”만 밝히고 ‘제보조작’ 사건 손 턴 국민의당
    진상조사단 “당 직접 개입 없다” 결론
    안, 지난달 25일에 첫 보고받았고
    이유미와는 친분 없는 사이 주장

    ◇동양일보
    -다농 등 60여개 소매업체 ‘새보금자리’ 찾는다
    신설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국비확보 위한 도매‧중개인기능 강화
    편의 시설로 분류 식자재 소매업체 다농 이전부지 3곳 놓고 저울질

    -세종시 규모 위상 더욱 커진다
    여‧야 의원 ‘행자부 세종시 이전’ 관련법안 잇단 발의
    정부, 수도권 소재 8개 공공기관 집단 이전 추진

    -충북도의회 민주당 부의장‧상임위원장 일괄 사임 논란
    민주당 “임기단축‧교대 합의” vs “자리 돌려먹기” 비난

    ◇중도일보
    -화력‧원자력 밀집…‘新에너지 대응’ 충청권 뭉쳐야
    신(新)에너지 정책, 충청권 ‘빛과 그림자’
    “신재생에너지 안착시킬 방안 지자체 협력 통해 고민 필요”

    -文정부 ‘1기 내각’ 대전 충남 장관 달랑 1명 충청홀대론
    문 대통령 장차관급 6명 추가 인선
    산자, 복지부 장관 후보자 충청인사 배제
    17개 부처 중 충청 3명 영남7명, 호남4, 서울경기 3

    -국민의당 ‘제보조작’ 파문 “이유미 단독범행” 결론
    정명돌파 승부수 ‘꼬리자르기’ 역풍 우려도

    -자유한국당 새 지도부 구성 충청발전 기대감 커져
    행정수도 찬성파 홍준표 당권장악 행수개헌 ‘천군마마’
    김태흠 최고위원 선출, 보수야당 지도부 ‘충청DNA’ 확장

    -본격적인 장마 시작…습하고 더운 여름철 각종 전염병 ‘주의보’
    장마철 감염병 예방, ‘손씻기‧익혀 먹기’ 필수
    장티푸스‧세균성 이질 등이 대표적인 감염병

    -대전시의회, 예결위원장 합의 추대 압박
    송대윤-정기현 구도 팽팽, 자유한국당 캐스팅 보트 국면
    민주당 일각, 제3의 인물 출마, 예결위원 사퇴 등 압박 카드 만지작

    ◇중부매일
    -‘셀프심사’로 장관상 추천한 장학관‧장학사 징계
    충북도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 감사…13건 적발
    29명 문책‧부적정 집행 예산 1188만원 회수 등 지시
    -충청권, 4일 새벽 호우 예비특보 발표
    3~5일 ‘장맛비’ 50㎜~100㎜ 예상

    -장맛비 지속…피해 잇따라
    충북 폭우 1명 실종‧피해 19건…호우특보 해제
    대전‧세종‧충남 장마전선 영향…비 최대 100㎜

    ◇충북일보
    -청주 무심천 잇단 익사사고…왜?
    “도심하천 수난사고 누가 뭐래도 人災”
    2011년 20대에 이어 이번엔 80대 노인 사망
    보행자 통행금지 조치에도 안전불감증 여전
    잇단 사고 못 막은 청주시도 ‘전국적 망신’

    -감정싸움에 철거된 농수로…불안한 주민들
    영동 양상면 호탄리 A씨, ‘소유권 주장’ 도로 포장 걷어내
    10여 년 전 송사 얽힌 B씨 ‘겨냥’ 의심…도로 인근 축사 운영
    마을 이장 “물난리 날까 걱정…갈등 그만두고 힘 모의길”

    -무역흑자 100개월 충북 ‘산업지도 편중 심각’
    청주‧음성‧진천 3곳이 수출 93.5% 차지
    영동‧단양 등 6개 지자체 더해도 1.8%
    “균형발전 위해 경제구조 다변화 필요”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탄력 받나
    연구용역 결과 ‘옥산면 오산리’ 최종 결정
    생산유발효과 3천억원…경제성과 기대
    사업비 1천억원…공모 통한 국비 확보 관건

    ◇충청매일
    -비가 오긴 왔는데…저수율은 아직
    충북 대청‧충주댐 수위 찔끔 상승
    밭작물 해갈‧생활용수 걱정 없어

    -무심천 세월교 통제 허술…익사 되풀이
    다리 건너던 80대,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간 뒤 숨진 채 발견
    청주시, 2012년 사고이후 쇠사슬로 가로막기만…제구실 의문

    -‘셀프 공적심사’ 충북 교육 전문직 등 무더기 적발
    감사 결과 13건 부적절 처리

    -충북도의회 윤리특위 가동 ‘촉각’
    김학철 자유한국당 의원 회부에 관심 쏠려
    더민주 “자질‧양식 없어…징계대상” 성토

    ◇충청일보
    -시간당 54㎜ 물폭탄에 ‘속수무책’
    주택‧도로 침수에 가로수 쓰러져 통행 차질
    하천 건너던 80대 급류 휩쓸려 숨진 채 발견
    내일까지 최고 100㎜ 더 내려…안전사고 유의

    -독립기념과 누적 관람객 5천만명 돌파

    -2년간 포도밭 118㏊사라져…빚만 산더미
    옥천 포도산업의 빛과 그림자 2벼랑 끝 내몰린 포도농가

    ◇충청타임즈
    -SK하이닉스 M15공장 ‘지역업체에 직접 발주한다’
    충북도청서 열린 관계기관 회의서 첫 공식화
    충북건설협회 요구 30% 의무공동도급은 불가
    최신 반도체 건설산업 보안‧품질 확도 등 이유

    -시내버스 무료환승 보조금사업 ‘팔짱만’
    청주시 인접 지자체와 공동부담협약 추진 불구
    대전시‧세종시 등 소극적 자세…무료환승 금지 검토
    증평군‧진천군 세부적 내용 협의후 내년부터 진행

    -충북도 ‘풍경이 있는 마을’ 사업 차질
    진천 궁골마을 예술감독 기획권 박탈…참여 포기
    하도급체제땐 최종사업비 50% 불과…부실 우려
    도 관계자 “문화기획 보장 안돼…제도 보완해야”

    -충북도 국감 제외 타진 놓고 억측 난무
    MRO‧이란 추자유치‧충주에코폴리스 등 현안 무산
    지역정가 “내년 地選 앞두고 야당 공세 피하기 의심”
    道 “직원들 전국체전 준비 피로감…공식 협의 없었다”

    ◇충청타임즈
    -남자는 폰가게 여자는 피부관리소…취업난에 사장된 청년들의 폐업 눈물
    휴대폰 판매 등 서비스업 몰려, 생활서비스 폐업률 매년 상승, 취업 회피형 창업 위험성↑

    -너도나도 특구신청…흩어지는 연구역량
    지자체 잇단 연구개발특구 신청, 기존 특구 연계‧확대 시도도 있어
    “선택과 집중, 특구 목적 흐려져” 대덕특구 타격 예상…위기감 고조
    지저용건 강화하겠다던 미래부, 현재까지 구체적 지침 마련 없어

    -대전시, 유성복합터미널 정상화 속도…내년예산으로 선매입
    도시공사 10월부터 토지보상
    터미널부지 용적률 상향추진

    -미뤄지는 국정과제…충청권 공약 초조
    국정기획위 계획발표 지연, 현안 재검토 작업 추측 우려

    ◇대전일보
    -대전지역 사립대 교수 사건 ‘일파만파’
    무용전공 학생 불러 춤추고 술시중 등 충격

    -태안‧보령,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거부 의사 밝혀

    -신설 중소벤처기업부 대전 잔류 가능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