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2일 단양군을 방문해 국내 최대 민물생태관인 다누리센터 아쿠아리움을 둘러보고 있다.ⓒ충북도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2일 단양군을 방문해 국내 최대 민물생태관인 다누리센터 아쿠아리움을 둘러보고 있다.ⓒ충북도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2일 단양군을 방문해 ‘소백산 케이블카 설치’ 등 지역현안을 점검하고 단양을 국내 대표 관광휴양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이 지사는 단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의 대화를 나눴다.

    이 지사는 “우리 충북은 최근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근 5년간 광제조업체수 증가율 전국 1위, 1인당 GRDP 증가율 2위, 수출증가율 2위, 도시가스 사용량 증가율 2위, 산업용 전기사용량 증가율 2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1위(광역도 중) 등 각 분야별 경제지표의 지속적인 상승세로 전국대비 충북경제 4%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는 단양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도내 전역을 연결해 하나 된 충북을 실현한 단양~영동 충북 종단열차 운행을 통해 도민의 화합과 소통을 길을 열게 된 것은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성원이 이뤄낸 결과”라고 치하했다.

    아울러 “중앙선 폐철로 관광자원화 사업, 지질예술공원 조성, 소백산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 조성 등을 지원해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도시를 완성, 국내 대표 관광휴양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천~삼척간 동서6축 고속도로 건설, 친환경 소백산 케이블카 설치 등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한노인회단양군지회, 단양군농업인단체협의회, 단양군기업인협의회, 단양군이장연합회 등 지역 기관·단체와 ‘미래로 향하는 충북, 세계 속의 충북’ 실천협약식도 가졌다.

    이 지사는 “충북의 경제가 더욱 잘나가기 위해서 ‘미래로 세계로 나아가는 것은 숙명”이라며 “전국대비 충북경제 4% 조기 실현을 위해 단양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