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 60여명 참여

충북도의회가 12일 옥천 청산중학교와 진천 광혜원중학교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제53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도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도의원이 돼 의장선출 및 조례안 제안 설명과 찬반투표, 건의안 처리 등 실제 도의원들이 하는 일을 체험했다.

특히 학생들은 직접 발의한 ‘스포츠클럽 활동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및 ‘학생들의 파마와 염색 허용 조례안’ 등 2건을 상정한 후 제안설명, 찬반토론, 의결까지 실제와 같은 의정 활동을 체험하며 대화와 토론을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 원리 등을 체험했다.

한편 청산중과 광혜원중 지역구 의원인 황규철 의원과 이양섭 의원은 이날 학생들의 입교를 환영해 주기 위해 참석해 “자신만의 꿈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면 언젠가는 그 꿈을 이룰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