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학원·창성학원·세명대·대덕대·대원교육재단 등 회계감사안희정·이시종 지사 총리, 박범계 의원 법무장관 물망
  • ▲ 안희정 충남지사가 9일 오후 서울 세종로공원에서 열린 시민들과 함께하는 개표방송에서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에게 뽀뽀를 하고 있다. 이날 개표방송에는 안희정 충남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최성 고양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추미애 공동선대위원장, 김부겸 의원 등이 참석했다. ⓒ공준표기자
    ▲ 안희정 충남지사가 9일 오후 서울 세종로공원에서 열린 시민들과 함께하는 개표방송에서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에게 뽀뽀를 하고 있다. 이날 개표방송에는 안희정 충남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최성 고양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추미애 공동선대위원장, 김부겸 의원 등이 참석했다. ⓒ공준표기자

    10일자 충청권 신문들은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당선으로 보수정부 9년의 막이 내리고 새로 민주당 정부가 열리게 됐다고 일제히 전했다.

    신문들은 ‘충청승리=대선승리’가 공식적으로 입증됐다면서 문 당선인의 ‘충청권 공약’ 실현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함께 4명 모두 민주당 소속인 충청권 광역단체장들의 향후 역할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문 당선인의 대표적인 충청권 주요 공약은 충북은 ‘중부권 중핵경제권 육성’을 비롯해 ‘청주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 충남은 ‘매포신도시 공공기관 이전’과 ‘석탄화력발전소 미세먼지 대책 마련’, 대전은 ‘4차산업 특별시 육성’과 ‘대전의료원 건립지원’, ‘국립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대전교도소 이전’ 등이다.
    세종은 ‘국회분원 설치’, ‘미래부와 행자부 이전’, ‘세종~서울고속도로 조기건설’ 등이다. 
     
    충청권 신문들은 충청권 출신의 인사들이 문재인 정부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당선자의 최측근으로 이번 대선에서 문 당선인의 조직공동본부장을 맡았던 노영민 전 국회의원이 대통령 비서실장 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다고 전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이시종 충북지사는 총리후보로 거론돼 발탁여부에 관심이 높다.

    이런 가운데 재선의원인 도종환 의원도 새정부에서 교육‧문화 분야 입각 가능성이 기대되며 진천출신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도 교육‧문화분야 입각 대상자로 분류되고 있다.

    판사출신인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도 법무‧행정 입각 대상자로, 4선의원인 박병석 의원(대전 서구갑)도 입각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10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중도일보
    -중도의 꿈, 현실이 되다
    문재인 제19대 대통령 당선 행정수도 완성의 문 열다

    -유권자수 호남 앞질러, 충청출신 대통령 장밋빛
    정치력 갈수록 팽창…캐스팅보트서 킹메이커로 대두
    진보 박범계, 보수 이완구‧정진석 등 인재 두루 포진

    -국무총리 후보 박병석‧양승조‧안희정 물망
    文 선거과정서 ‘비영남 총리 염두’ 언급
    지역안배 여론 거제 대규모 발탁 기대
    반기문‧노영민‧정운찬 등 입각 관측

    -새정부 최우선국정과제 지방분권
    충청에 방점, 금강의 기적 부른다
    靑‧국회 세종시이전 행정수도 완성
    4차산업혁명‧환황해권 선도위상 확립
    국민대통합 선도 상생발전 견인 기대

    -文, 충청권서 압도적지지
    대전 2위 후보 安보다 2배 이상 앞서
    캐스팅보트 넘어 전략적 투표 행사

    -4차 산업혁명 특별시‧행정수도 개헌 ‘부푼 꿈’
    대전현안 공약 지켜질까
    정부출연연‧첨단기업‧KAIST 등 입주
    인프라‧잠재력 갖춘 산업혁명 ‘최적지’
    옛 도청사 부지 활용‧교도서 이전 기대

    차질없는 ‘행복도시 건설’
    세종향한 권력분산에 개헌논의 ‘급물살’
    행정수도 기틀 마련될 안정적 개발 요구
    인근도시 다양 공조체계 구축 필요 지적

    -수도권 규제안화‧바이오밸리 완성 ‘청신호’
    ‘충남의 제안’ 새 정부 실현되나
    5개분야 18건 새 정부에 제안…15건 반영
    미래기술융합센터‧테스트베드 구축 탄력
    서해안 해양전초기지‧내포 환황해권 기대

    충북 당면과제 해결 어떻게
    중부고속도로 등 교통망 확충 ‘탄력’
    차기정부 청주공항 인프라 구축 관심
    보건의료기관 입주 등 ‘바이오 최적지’

    △중부매일
    -‘협치와 포용’으로 국민 끌어 안아라
    문재인 새 정부 오늘 역사적 출범
    여소야대 구조 국회 협조 ‘선택 아닌 필수’
    지방 분권‧균형발전‧탕평책 인사 핵심과제

    -문재인 “새로운 대한민국 열 것”
    제19대 대통령 당선
    13개 시도서 1위 기록

    -“정치가 운명처럼 다가와…역사적 소명이라 생각”
    문재인 제19대 대통령 당선인은 누구인가?
    경남 거제서 피난민 아들로 출생
    연탄배달‧구호물자로 궁핍 생활
    재수 끝에 경희대 법학과에 입학
    인혁당 항의 시위주도 구속 수감
    사법연수원 ‘차석’ 법무장관 표창
    시위전력으로 판사임용에서 탈락
    부산서 인권변호사 노무현과 만나
    삶의 동반자로서 운명의 길 걸어

    -“청년실업 해결‧서민이 잘사는 나라 만들어 달라”
    새 대통령에 바란다
    능력‧실력 인정받는 사회
    분열된 민심 통합 리더십
    경제‧외교 위기상황 극복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세대 뛰어넘는 적극적 소통
    침체된 경제살리기에 매진
    체육시설 확충‧문화대통령
    노동자권리 등 주문 다양해

    -노영민 靑 비서실장‧도종환 문체장관 등 거론
    문재인 정부 충청권 인사 누가 기용될까
    영동 출신 박범계, 법무‧행정쪽 예상
    박병석‧오제세‧변재일‧이재정도 주목

    -임기 오늘 오전 시작…청와대 내각 인선 서두를 듯
    새 대통령 취임‧일정은
    8~10시 중앙선관위가 확정…비서실장 등 우선 발표
    국무회의 정족수…전 정부 각료와 불편한 동거 불가피

    -‘충청선 이기면 대선 필승’ 이번에도 통했다
    방송 3 출구조사 결과
    충북, 문재인 38.9% vs 홍준표 24.9%
    충남, 문재인 40.2% vs 안철수 23.7%
    대전, 문재인 42.7% vs 안철수 24.1%

    -“과감한 국가 대개혁…국민염원 담겨 있어”
    이시종 충북지사 “도민 오랜 숙원 해결돼야”

    △충북일보
    -문재인 대한민국 19대 대통령 당선
    득표율 39.45%…‘캐스팅보트’ 충북도 文 선택
    “지지하지 않은 분들도 섬기는 통합대통령 되겠다”

    -충북 투표율 74.8%…전국평균 하회
    사전투표율 높았으나 합산 후 하락
    청주 서원구 ‘최고’ 음성군 ‘최저’

    -충북공약 사실상 12건 ‘역대 최다’…중핵경제권 집중 육성
    올해 5차례 청주‧충주 방문
    “국가균형발전 중심으로 세워
    충청 경제 살릴 것“ 강조

    -‘충북 승리=청와대 입성’ 이번에도 적중
    1987년 직선제 개헌 후 공식화
    대선 주자들 민심 잡기에 공들여
    KTX세종역‧서울~세종 고속道
    산적한 현안 해결에 집중해야

    -보은 천주교 신부 폭행사건 새국면
    피해자, 당사 상황 단긴
    음식점 이웃집 CCTV 공개

    △충청매일
    -문재인 제19대 대통령 당선
    출구조사에서 41.4%로 1위
    2위 홍준표보다 18.1%p앞서
    안철수는 21.8%로 3위 그쳐

    -투표율 77.2%…세종시 80.7%로 충청권 최고

    -잇속에 눈먼 업주들, 도로를 제 것처럼
    청주 가경동 편도 1차로 도로 중앙선까지 무단 적치
    주민들 “한쪽 차로 막혀 큰길까지 후진하는 상황도”

    -中 통학차량 화재…한국인 유치원생 5명 등 12명 숨져

    △충청일보
    -19대 대통령 문재인…새 시대 열리다
    4년 5개월만에 재도전 끝에 당선
    별도 취임식 생략…오늘부터 업무 시작
    ‘여소야대’ 정국 속 협치‧대통합이 숙제

    -충청권 광역단체장 활동 폭 확대…지역 현안해결 ‘탄력’
    4명 보두 민주당 소속…여당 쏠림현상 예상
    한국당, 내년 지방선거서 설욕전 나설 듯
    뒷심 부족한 국민의당은 세력 확장 ‘주춤’

    -예비내각 물밑작업…충청 출신 얼마나 기용될까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유력
    이시종 지사, 총리 후보 오를 듯
    교육부 장관에 도종환 등 물망
    4선 변재일‧오제세도 관심

    -19대 대선-문재인 대통령 충청권 공약
    충북 중부권 중핵경제권 육성
    충남 내포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대전 4차산업 특별시 육성
    세종 국회분원 설치‧정부부처 이전

    △충청투데이
    -문재인 대통령 “개혁‧국민통합 이루겠다”
    10일 오전 0시 현재
    471만표 39.4% 득표
    10년만에 정권 재창출
    2‧3위 洪‧安 “결과 승복”

    -18대 대선 박근혜 지지했던 충청…이번엔 전 지역서 文 1위
    ‘1강 2중’구도 대선일까지 지속
    文 힘 실으며 캐스팅보트 역할
    내년 지방선거 판세 영향 전망

    -새 국무총리 비영남권 전망
    이르면 오늘 내정자 발표
    차기 정부 개각 구성은
    靑 비서실장 노영민 거론
    법무부 장관 박범계 내정설

    -‘충청대망론’ 역풍에 투표율 최하위
    충북 74%‧충남 72% 기록
    반 총장 사토 등 영향 미쳐

    -인수위 없는 새 정부…과학계 기관장 선출 또 늦어지나
    내각구성 진통 예상…오래 걸릴 듯
    대전 NST‧천문연 등 4명 임기종료
    미래부 존폐도 영향 지연 ‘불가피’
    늦으면 여름까지 연기될 가능성도

    -충청권 사립학교법인‧대학 6곳 회계감사
    건양학원‧창성학원‧세명대 등 이사회 운영‧재산 관리 살펴

    -물고 뜯고 대선유세…고소‧고발 ‘산더미’
    송민순 前장관 ‘회고록’ 파문‧文 대선후보 아들 취업의혹 등
    공소시효 선거일로부터 6개월…사건 시급성 따져 검찰수사

    △충청타임즈
    -오늘부터 대한민국 대통령은 ‘문재인’
    압도적 승리…수락연설서 “통합대통령 되겠다”
    文 굳건히 선두…‘충청승리=대선승리’ 공식 입증

    -19대 대선…‘3無‧3有 선거’로 귀결
    박 전 태통령 탄핵 후 60일간 모든 선거 과정 빠른 진행
    대형 공약‧단일화 등 전무…5당 다자구도 새로운 측면도

    -文風都 시대 ‘활짝’…4년 전 희망을 현실로
    대통령 만든 충북 출신은
    노영민 조직본부장, 새 정부서 주요 역할 맡을 듯
    대통령 비서실장‧차기 충북도지사 후보 등 손꼽혀
    도종환 도당위원장, 문체부 장관 등 후보 1순위
    이장섭‧유행렬‧장선배‧이광희‧이태수 등도 활동

    -19대 새 대통령 당선 동시 임기 시작
    첫날 일정‧동선은
     
    △대전일보
    -대통령 문재인…10년 만에 정권교체
    오늘 0시 현재 39.45% 득표 기록
    홍준표 후보에 12.88%P차 앞서
    새 대한민국 통합 리더십 강조

    -이번에도 전국 득표율 바로미터 각인
    文, 보수성향 강한 지역서 勝
    洪, 보수층 결집 이뤄내 선전
    安, 20대 총선 비교하면 선방
    劉, 대전 방문 표심 잡기 실패
    沈, 향후 진보정당 미래 밝혀

    -지역 인재 유출 앞장서는 배재대?
    타지역 대학 연합 입시박람회 장소 제공 의혹…학교측 “업체 일방 계획”

    -미세먼지 습격 야외근로자들 무방비
    놀이공원‧건설현장 근로자 마스크도 없이 작업
    야외점포‧재래시장 상품도 송홧가루 피해 울상

    △동양일보
    -새 대통령 문재인
    사상 초유 대통령 보궐선거서 40%대 압승
    대구‧경북‧경남 제외한 14개 시‧도서 ‘승리’
    2위 홍준표와 큰 차…안철수는 3위에 그쳐

    -반유신 투쟁‧투옥…‘외유내강’
    19대 대통령 문재인, 그의 인생과 정치역정
    경희대 재학중 강제징집, 특전사 폭파요원 정예사병 복무
    사시합격-연수원 차석 졸업 뒤 노무현과 인권변호사 시작
    참여정부 민정수석‧비서실장 거쳐 새정치연합 당대표
    18대 대선 때 박근혜에 패한 뒤 재수 끝 청와대 주인으로

    -총 투표율 77.2%…80% 벽 못 넘어
    18대보다 1.4% 상승한 수치…3280만8577명 투표
    충청권 76.3%…충남 72.4% 전국 꼴찌 불명예 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