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인허가 의혹’ 천안시청 압수수색한국당 “KTX세종역 신설 깔끔하게 반대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충주 개최 확정대형마트, 충북 쌀 판매 ‘외면’
  • ▲ ⓒ김종혁기자
    ▲ ⓒ김종혁기자


    27일자 충청권 신문들은 충북도교육청이 ‘2017년도 유‧초‧중등 교육전문직원 선발 공개전형 시행계획’을 일선 학교 등에 전달하면서 개청이래 처음으로 장학관 특별채용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도교육청의 장학관 특별채용은 능력이 출중한 교직원을 발탁해 적재적소에 배치한다는 장점은 있지만 장학관으로 승진하기 위해 수년간 공을 들인 교원들 사이에선 자칫 사기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문제는 특별채용에 평교사도 장학관에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교육경력과 장학사 경력이 있는 7년짜리 평교사도 합격하면 장학관이 되고 교감보다 아래인 교사가 교장급인 장학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점은 교육계의 정서상 납득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특별채용 임용권자인 김병우 교육감이 단행할 경우 후폭풍이 만만찮게 전개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또한 경찰이 ‘아파트 인허가 의혹’과 관련해 천안시청을 압수수색, 수의계약 비리를 조사에 나섰으며 대전지검은 성매매 단속정보를 업체에 넘긴 대전 모 지구대 경찰간부를 긴급체포한데 이어 지구대 사무실까지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충북에서는 낮술을 먹고 동료교사에게 폭행을 한 A교사를 충북도교육청이 해임 결정을 내렸으며 금산경찰은 실업급여를 부정수급으로 4970만원 타낸 건설현장 소장 등 11명을 형사입건하는 등 26일 하루는 혼란스러운 하루였다.  

    다음은 27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충청일보
    -‘소방관 올림픽’ 충주 개최 확정
    충북도‧대회운영본부, 공식계약 체결
    내년 9월10일 개막…50개국 6천명 참가

    -타지 유출 늘고
    아이울음 줄고
    충북인구 ‘비상’

    -‘사드’ 대선 前 전격 배치
    공식 발표 9개월 만에 성주 반입
    해발 680m…선산포대보다 높아
    전자파 유해성 논란 줄 듯

    -주택시장 공급 과잉 심화
    충북지역 ‘빈집대란’ 우려
    미분양 증가율 전국 4번째
    신규 인허가‧착공도 ‘최고’

    -장학관‧교육연구관 공개전형 모집 ‘뒷말’
    충북교육청, 개청 이래 첫 시도
    특정인 내정 의혹 목소리 솔솔
    교육청 “타 시‧도는 이미 시행”

    -“투표하면 1만원 줍니다”
    충주소재 (주)보성파워텍
    직원‧가족 등까지
    14년째 수당 지급
    “참정권 행사 중요”

    ◇충청투데이
    -‘한표라도 더’…文‧安 세불리기 안간힘
    막판까지 빅빙 승부 가능성
    지지선언 통한 勢결집 총력
    지역 인사들 영향력 관심

    -‘한반도 위기설’ 직격탄
    일본 관광객 유치 차질

    -“국제꽃박람회장 특혜임대” 의혹제기
    안면도 일부 주민들 “특정업체에 축제 몰아줬다” 주장

    -대전이 대구보다 ℓ당 19월 비싸
    휘발유 값 왜 이러지

    ◇충청타임즈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충주 개최 확정
    충북도‧WFG운영본부 계약 체결
    내년 9월 10일부터 8일 동안 개최

    -대형마트, 충북 쌀 판매 ‘외면’
    청주 유통 쌀 조사…133개 브랜드 중 57개 불과
    일부 대형마트엔 없어…소비자 구매 선택 폭 줄여
    소비자연합 “지역 내 쌀 입고…소비촉진 협조해야”

    -“청주 제2매립장 본질 논의해야”
    김용규‧박금순‧민주당 의원 임시회 본회의서 시정질문
    市 공론화과정 생략 등 노지형 문제점 나열 수준 불과
    조성방식 변경 알리고 재공모하기엔 시간 부족한 상황
    노지형‧지붕형 장단점 등 고려…장기적 대책 마련 시급

    -충북서도 ‘文-安 양강구도’ 깨졌다
    각종 여롡사서 安 지지율 급락…갈수록 격차
    5자는 물론 4자‧3자구도서도 오차범위밖 앞서
    KBS청주방송총국 지지도 조사서 6.4%p差

    ◇대전일보
    -단일화 안 한다지만…불씨는 여전
    관련 후보, 일제히 ‘선긋기’
    보수연대 물밑 작업 감지속
    선거 막바지 재부상 가능성

    -“당진에코파워 차기 정부가 결정해야”
    충남도, 한경단체와 건립 저지 공조 추진
    미세먼지 감시 광역 거버넌스 구성 논의

    -‘아파트 인허가 의혹’ 천안시청 압수수색
    경찰, 수의계약 비리 조사

    -檢, 성매매 단속정보 넘긴 경찰간부 체포
    지구대 사무실 압수수색

    -교사가 낮술에 폭행까지
    충북도교육청 해임 결정

    ◇동양일보
    -미수에 돌아보는 80년 전 추억들
    “주름진 세월만큼 삶은 참 재밌었다오”
    80년간 이어져온 끈끈한 우정 청주 석교초 1회 생존 졸업생들
    정승용‧송재설‧장창환‧임노설옹의 백발에 배인 삶의 연륜
    13년 전부터 동창모임 갖던 친구들은 하나 둘 떠나가고…
    이젠 4명만 남아 인생사 돌이키면 어느새 ‘까까머리’ 소년으로

    -충북도의회 상임위원회 ‘무용론’ 대두
    도교육청 예산관련 의안 예결특위서 잇따라 번복
    76%나 부활…도의회 내부 “존재 이유 없어” 쓴 소리

    -성영용 충북 한적회장 명예훼손 피소
    봉사회 충북지사협 황관구 전회장 허위문건으로 범죄자 취급

    -4‧12 괴산군수 보선 낙선자
    금품제공 의혹 무혐의 종결

    -백석아파트 비리 천안시청 압수수색

    -내덕자연시장 고객센터 왜 있나
    상인들 오랜 숙원사업…2015년 7억6천만원 들여 준공
    이달 초 재구성된 상인회가 느닷없이 문 닫아 논란
    화장실 조차 이용 못해…시민들 “소비자 우롱” 비난

    ◇중도일보
    -“4차 산업혁명 중심지” 5人5色 정책대결
    文, 스마트시티 실증화 단지 조성
    洪, 서대전역 KTX 증편 등 약속
    安, 4차 산업 특별시 지정해 육성
    劉, 융복합 산단‧철도박물관 건립
    沈, 옛 도청사 부지활용 공약 밝혀

    -대전형무소 아픈 흔적
    역사 공원으로 재탄생
    市 ‘대전판 다크 투어리즘’ 추진

    -선물의 달 5월 지갑은 운다
    물가 오르며 소비자 부담 증가
    장난감도 5만원 이하 드물어
    가성비 좋은 브랜드 제품과
    할인율 높은 매장 구매 선호

    -‘보험금 타려고’…운전자 바꿔치기 지능화
    논산 도로공사장 중장비 사망사고
    작년말 대리기사 사망사건 등 적발
    업체대표‧동료 등 가담…대책 절실

    ◇중부매일
    -5월 황금연휴는 ‘남의 일’
    청주‧오창산단 업체 일한다
    설‧추석과 달라…350여개 기업체 95% 가동
    LG 등 대기업 남품 많아 공장 휴무 어려워
    업체 가동에 재량휴업학교 학부모는 ‘고민’

    -“국민의당 경선과정, 전국적으로 불법 인원동원”
    광주‧전북‧부산 이어
    서울서도 의혹 ‘논란’
    민주당, 동원증거 확보
    선거관리위원회 신고

    -“KTX세종역 신설 깔끔하게 반대를”
    한국당 충북도당 거듭된 공세에
    민주당 “이미 반대 밝혔는데…”
    비대위 “도넘은 정치공세 유감”

    -“매년 10조원 투입 골목상권‧구도심 활성화”
    이용섭 민주당 비상경제단장 ‘충북 10대 지원대책’ 제시

    -충북교육청, 개청이래 장학관 특별채용 ‘논란’
    평고사에서 장학관으로 두 단계 초고속 승진
    도교육청 “교육감 재량 법적 절차 문제 없어”

    ◇“청주 모기지 LCC 설립 힘 모으자”
    청주공항 활성화 정책토론회
    일본‧대만 등 노선 다각화
    수요 반영한 허브공항 취항 필요
    자자체 분석 후 집중투자
    항공사‧여행사 인센티브 확대 요구

    -다시 화두로 떠오른 ‘감염병 전문병원’
    대선후보들 공약 채택‧추가 설치 공무 놓고
    도 “적자운영‧주민 불안 우려” 미온적 태도
    충북대병원 “공공의료에서 나설 부분” 입장차

    -시간만 허비한 청주시의회
    쓰레기 2매립장 대안 없이 비판에 매몰
    임시회 2차 본회의서 십자포화
    같은 질문‧답변 되풀이 ‘눈총’
    “소모적 논쟁 속히 마무리해야”

    -청주 민간단체 보조금 엉터리 집행 덜미
    시, 22개 기관‧단체 감사 결과
    난방비 부당 집행 등 34건 적발

    ◇충청매일
    -기업유치 정보 공개 실익없다
    충북도의회 한국당, 행정조사특위 강행…더민주 반발
    기업 관련 사무 공개 위험…“투자유치 하지 말란 소리”

    -SK하이닉스 파운드리 분사 추진
    사업성 강화…7월 법인 설립계획
    구성원과 협상‧이사회 승인 남아

    -청주시 복지부동식 토지보상업무 질타
    보상 후 소유권 미이전 토지 1355필지 확인
    김태수 시의원 “담당자 무지‧업무태만” 지적

    -충북교육청 특채는 특혜 채용?
    개청이래 첫 장학관‧교육연구관 등 특별채용 논란
    교육계 “법적 문제 없으나 조직 정서상 납득 힘들 것”
    교원 사기저하 우려에 특정 인사 발탁 전략 의혹도

    -국토부, LF소나타도 리콜 통보
    현대차 수용불가 첫 이의제기…청문회 거쳐 강제 리콜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