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천시보건복지센터 전경.ⓒ제천시
    ▲ 제천시보건복지센터 전경.ⓒ제천시

    충북 제천시보건소(소장 신송희)가 ‘2016년 국가 암 검진사업’수검 평가에서 6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국가 암 검진 율을 높이기 위해 △1:1 전화상담과 수시문자 △대상자 직접 방문 △검진기관과 긴밀한 협조 △찾아가는 홍보 등 다각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12년부터 만 50세 이상 모든 시민이 대장암 검진대상으로 분류돼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과 연계해 관내 병·의원, 약국 및 보건소에 채변 통을 비치해 검진율을 높여 왔다.

    시 보건소는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 진단을 받은 경우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2017년 국가 암 검진 주 대상은 홀수연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가입자 보험료 부과 기준 하위 50%(2016년 11월 보험료 기준 지역가입자 월 9만원 이하, 직장가입자 월 8만7000원 이하)에 해당하는 자로 검진비용은 국가가 부담한다.

    검진은 검진기관 지정 병·의원이면 전국 어디서나 연중 가능하다.

    국가 암 검진을 받지 않고 개별적으로 위내시경 등을 통해 암으로 진단받은 시민과 1차 분변검사 없이 대장내시경을 받아 대장암을 판단 받을 경우,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한다.

    이운식 제천시보건소 시민보건팀장은 “해당 암 검진 종목을 빠뜨리지 말고 국가 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천시 보건소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국가 암 검진 보건소’로 자리매김하면서 해마다 전국에서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

    암 검진, 암환자 의료비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보건소 시민보건팀(☏043-641-3173∼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