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1위 안철수 후보, 4일 대전 한밭체육관서 수락연설 예정
  • ▲ 국민의당 충북도당이 3일 충북도청에서 지역 경선 참여를 당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김종혁 기자
    ▲ 국민의당 충북도당이 3일 충북도청에서 지역 경선 참여를 당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김종혁 기자

    국민의당 충북도당이 사실상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4일 충북지역 경선 참여를 당부하며 ‘안철수 바람’을 호소했다.

    신언관 도당위원장은 3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이면 대통령 후보가 결정된다”며 “충북 도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중앙당에서 10만명 정도 경선 참여를 예상했으나 두 배가 넘는 20만명이 참여했다. 녹색 태풍이 충북에서도 이어지길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

    4일 충북지역에서는 △청주 청원구청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충주호암체육관 △제천시민회관 △음성실내체육관 △진천화랑관 △증평스포츠센터 △옥천체육센터 △보은문화예술회관 등 9개소에서 경선 투표가 진행진다.

    투표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종 집계는 오후 7시쯤 발표될 전망이며 현재 전국 1위를 달리고 있는 안철수 후보의 수락연설이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곧바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번 국민의당 대통령후보 선출 방식은 완전 국민경선제로 치러지며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하고 참여하면 된다.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이날 기자회견을 마치고 청주 성안길 롯데시네마 인근에서 ‘투표 참여’ 거리 캠페인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