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단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생활체육 동호인 축구대회 모습.ⓒ단양군
    ▲ 지난해 단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생활체육 동호인 축구대회 모습.ⓒ단양군

    본격적인 스포츠시즌을 맞아 충북 단양군에서 전국규모의 체육행사가 잇따라 개최된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달 ‘2017 단양팔경걷기·마라톤대회’등 3건의 전국규모 체육행사와 지역단위 체육행사 3건 등 모두 6건의 체육행사가 연이어 열린다.

    먼저 단양군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하는 ‘2017 단양팔경걷기·마라톤대회’가 오는 16일 절경의 코스로 알려진 남한강 호반도로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000명의 건각들이 참가한 가운데 5㎞ 걷기를 비롯해 마라톤 5㎞, 10㎞, 하프코스 등으로 진행된다.

    같은 날 단양군골프협회 주최로 대호단양CC에서 ‘제3회 단양군수배 골프대회’가 열린다.

    22∼23일에는 단양군축구협회 주관으로 ‘제28회 충청북도지사기 생활체육축구대회’가 단양공설운동장과 매포생활체육공원 등에서 펼쳐진다.

    이어 29∼30일에는 단양군탁구협회 주관으로 국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25회 충청북도지사기 생활체육탁구대회’가 치러진다.

    군은 충청북도지사기 두 대회에 선수와 임원 등 모두 300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달 12∼19일에는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는 ‘제63회 전국남녀종별 탁구선수권대회’가 국민체육센터에서 140여 팀, 1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8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구기 종목 외에도 이달 23일 남한강 일원에서 ‘제1회 디아웃도어컵 쏘가리 루어낚시대회’를 시작으로 29일 ‘2회 다이와 쏘가리 낚시대회’가 열린다.

    다음달 13∼14일은 ‘제11회 단양군수배 쏘가리 낚시대회’가 예정돼 있어 단양의 스포츠 열기가 한껏 달아오를 전망이다.

    박창준 단양군 체육진흥팀 주무관은 “4월 들어 각종 스포츠행사에 선수와 임원, 가족 등은 물론 관람객까지 연인원 2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군은 각종 대회를 앞두고 주변 환경정리와 선수들의 안전한 경기를 위해 시설 점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