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변재일 국회의원.ⓒ변재일 의원 사무실
    ▲ 변재일 국회의원.ⓒ변재일 의원 사무실

    국회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청원구)이 15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에 건립되는 세종대왕 행궁조성을 위한 행정자치부 특별교부금 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세종대왕 행궁조성 사업은 세종대왕이 초정에 머물며 한글 창제 등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계승하고 초정약수의 전국적 홍보와 문화관광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부지매입비 20억원을 제외한 총 사업비 120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2016년까지 57억원이 투자됐고, 2017년에 필요한 사업비 48억원 중 일부가 부족한 상태였다.

    이에 변 의원은 세종대왕 행궁조성의 역사적 가치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가 시급하다는 판단아래 청주시와 함께 행정자치부 예산지원의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한 결과 6억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하게 됐다.

    변 의원은 “세종대왕 행궁조성 사업은 지난 19대 국회에서부터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반영에 힘썼고 문화관광과 연계해 지역경제가 조속히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요구가 있어 왔다”며 “주민들의 바람이 이룰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예산지원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노력했다”고 피력했다.

    한편 2015년에 시작된 세종대왕 행궁조성 사업은 금년에 지구단위계획, 설계용역 변경 및 토지보상을 시작해 2018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