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증평‧영동 ‘부적정 AI소독제’ 사용반토막 ‘행복교육사업비’ 전액 부활오송~세종 ‘택시 이중할증’ 평균 2만360원→1만5640원↓
  • ▲ 충청권에서 발행되고 있는 신문들.ⓒ김종혁기자
    ▲ 충청권에서 발행되고 있는 신문들.ⓒ김종혁기자


    24일자 충청일보 등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행보 윤곽이 나오면서 충청권 새누리당 의원들의 탈당도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반 전 총장은 23일 새누리당 권석창, 박찬우 등 초‧재선 의원 9명과 서울에서 만나 대선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게재했다.

    이 만남을 주선한 박덕흠 의원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기성 정당에 들어가거나 신당을 창당하는 대신 ‘정치협의체’인 ‘제3지대’에서 중도와 보수의 구심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히 이 협의체는 반 전 총장의 뜻을 함께하겠다는 충청과 수도권 의원들이 이르면 설 전후 탈당해 결성할 예정이며 신당 창당보다는 구락부 형태의 정치적 모임을 만들 계획이라고 박 의원은 전했다.

    또한 충북권 신문들은 충북도의회 예결위에 의해 반토막 났던 충북도교육청의 ‘행복교육사업비’가 결국 전액 부활된 것과 관련한 내용을 관심있게 보도했다.

    충북도의회 예결위는 23일 충북도교육청 행복교육지구 사업비 15억8000만원을 원안대로 가결하면서 충북 11개 시군에서 행복씨앗학교 성과를 구체화할 수 있는 사업으로 불리는 행복교육지구 사업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학운위를 동원해 도의원들을 압박했다는 논란이 나왔다.

    전액 삭감으로 결정됐던 이 사업이 기사회생된 배경은 새누리당 의원들의 후반기 의장선출을 둘러싼 갈등이 반영됐다는 시각에다 새누리당 의장 단수후보 선출과정에서 불거진 ‘돈 봉투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양측의 반목을 키운 것도 한몫했다고 신문들은 분석했다.

    여기에 김병우 교육감의 ‘정공법’이 여론을 움직여 결국 행복교육지구 예산 원안 통과의 결과를 얻었다는 평가가 나온 가운데 이래저래 충북도의회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여론의 뭇매와 함께 의장후보 선출과정에서의 ‘돈 봉투’ 사건과 투표과정 문제 등으로 3명이 경찰에 입건되는 등 새누리당 의원들 간의 갈등과 반목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을 전했다.   

    다음은 24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충청타임즈
    -충북 피부양자 대거 지역가입자 된다
    2천만원 이상 고소득자 직장인 자녀에 등재 차단
    지역, 소득부과는 비중 증대-재산‧자동차는 축소
    직장, 월급외 2000만원 초과 소득은 보험료 산정

    -집회로 지친 충북 경비경찰 설 연휴 휴식
    이번 주말 촛불집회 세월호 유가족 합동차례로 대체
    13주 동원됐던 경비 부대, 주말 명절은 가족과 함께
    28‧29일 야간방범…“사기진작‧배려차원 근무 조정”

    -설 전후 충청권 정계 새판짜기
    박덕흠 국회의원 탈당 공식화…새누리당 줄탈당 신호탄
    지자체장-광역‧기초의원들도 합류 예상…潘風 향배 촉각

    -학운위 동원 도의원 압박 논란
    김병우 교육감이 학운위에 도움 요청한 문자메시지 공개
    사회단체 등 비난 성명 도교육청 기획관실 개입 정황도
    도교육청 “간부회의서만 언급…학운위에 요청 없었다”

    ◇대전일보
    -‘보수통합’ 중심으로 가는 반기문
    새누리 초‧재선 의원 구심점 역할 요청에 공감
    오세훈‧손학규 등 접촉…제3지대 행보 구체화

    -“세종시 국회분원‧靑 2집무실 개정할 문제”
    황교안 권한대행 신년회견
    이전 관련 대선 이슈 주목

    -黃 “지금은 국정 전력” 대선출마 여운
    “지지율 보도와 관계없어”
    대망론 거리두기 관측도
    사드 조속배치 입장 고수
    소녀상 정부 관여 미온적

    -현대아울렛 현지법인 설립 초미 관심
    대전시‧현대 세부계획 논의
    지역상생‧경제활성화 쟁점

    -“조기대선 언제혀
    대권 누가 잡는겨”
    설명절 충청인 밥상머리 화두는?
    경기침체 해법도 관심사

    -입시업무 담당 교사 책임론 고개
    충남대 의예과 정시 서류미비 무더기 탈락 사태
    교육계 “전형 관련 사전점검 없어 사고 발생”
    대전시교육청 “대학측 달라진 방식 설명 미흡”

    ◇동양일보
    -중국 사드보복 대안
    윈난성 교류 급부상
    충북도와 교통요충지‧에너지 등 미래성장산업구조 유사
    일대일 교역땐 물류인파라‧바이오‧전자 등 공동번영 가능
    청주와 직항로 개설‧자매결연 등 상생 발전안 모색해야

    -청주 오송과학벨트 SB플라자 첫 삽
    연제리 1만840㎡ 부지에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 건립
    창업보육실‧R&D사업연구소 등 충북 과학기술 요충지로 도약

    -충북도교육청, 의회 압박 의혹
    행복교육지구 예산 전액 부활했지만…
    의원들과 접촉 시도한 내용 담긴 문자메시지 공개돼
    추가경정예산 심의 전 시민‧학부모단체 피켓시위에
    학부모동원 논란도…“의원에 재갈 물려” 비난 목소리

    -오송~세종 ‘택시 이중할증’ 없앤다
    평균 2만360원→1만5640원으로 줄어 청주택시만 적용

    ◇중도일보
    -과학기술계, 차기정부 조직개편 방향 촉각
    과기부-정통부 분리 독립‧부총리급 수장 등 건의안 봇물
    연구원들 “연구환경, 성과와 직결…과학분야 일관성 필요”

    潘, 초당적 발걸음 분주…제3지대 ‘구심적’ 피력
    與 초‧재선의원 만나 대권의지 표명
    “보수 진영에 터 잡겠다” 의사 내비쳐
    더민주 비대위 전 대표 김종인과 독대

    -지역 정가, 염홍철에 ‘쏠린 눈’
    오늘 새누리당 탈당 여부 공식화
    지역 정계개편 신호탄 될지 주목
    대선 판세따른 세력 연대 관측도

    -갤노트7 발화원인은 배터리…‘고개 숙인 삼성’
    원인규명 위해 제품 20만대 실험
    고동진 사장 “검증불찰 책임 통감”
    8가지 검사 등 재발방지대책내놔

    -직원 부당해고 대전문화재단
    복직 전부터 제소검토 논란
    일반직 전환 불가통보 2명 복직 예정
    인건비‧업무는 준비없이 “땜질 처방”
    “복직자 TF팀 통해 업무분담” 해명

    ◇중부매일
    -반토막 ‘행복교육사업비’ 전액 부활
    도의회 예결특위, 15억8천만원 원안 통과
    새누리 찬반 4대4‧더민주 5명 찬성 ‘의외’
    “시‧군 교육사업 반대” 여론 뭇매…부담 작용

    -청주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잠정보류’
    市-업계간 표준 운송원가 책정 이견 극심
    택시 감차‧시내버스 노선개편도 산넘어 산
    세종청사간 택시요금 인하 합의 과제 남아

    -SK하이닉스, 영업이익 ‘1조3천억’ 예상
    지난해 4분기 실적 26일 발표
    호실적 예측에 주식 5만원대
    1조원 클럽 재가입 여부 관심

    ◇충북일보
    -단양‧증평‧영동 ‘부적정 AI소독제’ 사용
    민주당 위성곤 의원 교체 촉구
    “전국 거점소독소 ‘3분의 2’에
    유독성 물질 함유 소독제 존재“

    -‘문화의 문화를 위한’ 청주시 만든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2017년 임시이사회 개최
    조직개편‧임원 선임안 의결
    비엔날레‧특화지역조성 등 추진

    -스토리창착클러스터 유치 팔 걷은 진천군
    송기섭 군수-안재덕 군의장
    기자회견 열고 협치 다짐

    -반기문, ‘제3지대 구축’ 본격화
    박덕흠‧권석창 의원 등
    새누리 의원 만나 연대 거론
    세력화 후 신당 창당에 무게
    “이르면 설 연휴 전에 시행”
    지난주 김종인‧오세훈도 만나
    ‘빅텐트론’에 힘 실려

    ◇충청매일
    -새누리 충북의원 ‘潘 합류’ 코앞
    박덕흠‧이종배‧경대수‧권석창 의원 탈당 가시화
    더민주 “충청대망론 외치지만 철새정치” 견제구

    -청주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보류
    市‧업체, 표준운송원가 이견…사실상 무산

    ◇충청일보
    -충청권 새누리 집단탈당 ‘초읽기’
    潘, 어제 서울서 초재선 의원들과 상견례
    대선 의견 교환…‘제3지대’ 구심점 역할

    -‘꽁꽁’ 언 충북…화재‧동파사고 잇따라
    청주 식품업체 건물서 불…4억여원 피해

    -‘어깨 무거워진’ SK하익닉스 청주사업장
    中 반도체 투자 확대로 국내업계 위협속
    2025년까지 15조5천억 들여 공장 증설
    시장 경쟁력 강화…전진기지 역할 기대

    ◇충청투데이
    -대전시 ‘취준생’에 교육‧교통비 준다
    7월부터 청년취업패스 시행
    면접비‧자격증접수비 등 지원
    일자리 6000개 창출도 병행

    -강력 한파에 충남 지역경제 직격탄
    전통시장‧양돈‧축산농가 시름

    -‘불법대출 전단’ 부차별 폭격에…단속 울상
    오토바이 이용 순식간에 배포
    점조직 형태 운영, 벌금도 경미
    과태료 상향 등 법 확대해야

    -충청권 대학들 교사 키우기 어려워진다
    교원양성기관 평가서 C‧D등급 무더기
    극동‧대전대 등 입학 정원 50% 감축
    선문‧을지대는 E등급 교지과정 폐지
    건양대 유아교육과 등은 A등급 표창

    -‘자영업자 대출 규모 축소’ 카드꺼낸 금융당국
    대출규모에 따른 상환능력 부재탓
    소상공인 전용 여신심사 모형 구축
    업종별 DB구축 리스크 관리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