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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문 충북 제천시의회 의장은 정유년(丁酉年)새해를 맞아 “어제의 시련과 아쉬움이 오늘의 여유와 웃음이 되고 내일의 희망과 보람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김 의장은 “시련 없이 피는 꽃은 없듯이 우리 시의회는 지난 한해 열린 의정, 신뢰받는 의회라는 대의의 꽃을 활짝 피우기 위해 적잖은 시련을 겪었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시민이 행복한 자연치유도시, 시민이 주인 되는 행복도시 제천이라는 커다란 시정목표가 결코 허울이 아니었음을 증명해야하는 민선6기 4년차를 맞았다”며 “의회의 첫 발걸음이 멈추지 않고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시의회는 중부권 최대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추진해온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청풍호 수상비행장 조성 △그린케이블카 조성 △의림지 역사박물관 건립사업 등의 관광인프라 구축사업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결실로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해에는 중소도시 최고 가치인 지역일자리 창출과 제천시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여줄 수 있는 대기업등 대규모 투자기업 유치사업과 대단위 물류단지 조성사업 등이 시민들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 만큼의 확실한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제56회 충북도민체전과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통해 시의 위상을 도내와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제천시가 기회를 기다리는 약자가 아니라 기회를 만들어가는 강자로 기억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목표를 이루자”며 화합과 단합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민선6기의 성패에 7대 제천시의회 또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올해가 민선6기 4년 장기 레이스의 성공여부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해로 의회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시의회는 올해 의정활동 목표를 시민의 행복에 두고 열린 마음과 낮은 자세로 아픈 곳을 어루만지고 가려운 곳을 긁어 줄 수 있는 진정한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보다 충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김 의장은 “시정이 올바르게 갈 수 있도록 냉철하게 판단하는 시민 여러분의 눈이 될 것이며 잘못된 부분은 바로 잡고 잘된 부분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집행부에 대한 올바른 견제와 감시 기능에 충실하며 때로는 대의적인 뜻에 따라 집행부와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유지해 제천시의 희망찬 미래 견인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선진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